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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낳고 3년만에 스키장 간다는 생각에 차안에서 첫 소풍가는 아이처럼 들떠있는 울 마누님

 

2시간타고 힘들어 해서 슬슬 집에 가자고 하고  에어건으로 장비 욜심히 청소하고 이제 슬슬

 

나가고 있을 때

 

" 앗~! 내 휴대폰 !!!"

 

"....." 

 

아오 ... 어쩐지 사진 찍는 다고 깨방정 떨때 부터 알아봤다고

 

이번에도 잃어버리면 그냥 2g 폰 사줄꺼라고 어서 다시 슬롭 가보라고 했죠

 

(사실 마눌님은 겨울철마다 핸드폰을 잃어버리는 이상한 징크스가 있습니다 ;;;)

 

다시 얼마후 상심한 표정으로 내려오면서  핸드폰 걱정과 남편의 온갖 잔소리 걱정에 풀이 죽어있더라고여

 

마지막 희망으로 고객 센터에 가보겠다고 하더니만 한참 뒤에 

 

환한 잇몸미소로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누가 방금 고객센터에 접수해 주셨다면서 ㅋㅋ

 

비밀번호를 말한다는게 차번호판을 ( 당황해서 ㅋㅋ) 말하고 ㅋㅋ

 

암튼 세상이 아름다워 보였답니다 ^^

 

곤지암에서 어제 저녁 5시 50분쯤 ( 정설 전) 아이폰 핑크색커버 습득하셔서 고객센타로 가져다 주신분

 

정말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복받으실꺼에요 ~~~!!!

엮인글 :

김토

2014.12.15 19:27:41
*.240.133.116

천사만나셨네요ㅎㅎ

뒹구르르르

2014.12.15 19:32:29
*.223.27.101

다행이네요ㅎㅎ

clous

2014.12.15 21:14:45
*.102.19.212

다행입니다.

보드랑살꺼야

2014.12.15 21:53:39
*.136.123.112

헐...저랑 비슷한 경험을...전 지산에서 보딩 하던중..자빠지면서 주머니에 있던 핸드폰이 가출...

가출한것도 모른채 신나게 보딩하다 시계보려고 찾았는데...이미 가출한 녀석 찾을수가 없었어요..

저도 분실물센터가서 물어봤는데...핸드폰은 등록된게 없다구...혹시나 싶어 분실물센터에 있는 전화로 전화해봤는데..

전화 기다리구 있으셨다면서...핸폰 찾아주신 커플로 추정되는 두분...정말 감사했습니다.ㅠㅠ

짱짱맨

2014.12.15 21:57:05
*.24.12.66

저도 작년 비발디애서 핸드폰 두번 잃어버렸었는데 두번 다 천사분들이 락커 안내 데스크에 맡겨주셨었는데 아직 세상은 따뜻 하네요

토끼삼촌

2014.12.15 22:22:55
*.201.57.29

착하신 분 만나셨네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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