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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들 타는거 훔쳐보면서 흉내내고 있는 수준입니다만
정말 못타요~히히 카빙이 뭐죠? 뒷발차기와 굽어지는 허리~ 폼이 안나는 뭐 그저그런 야매죠~ 즐보딩유저랍니다.
그래도 지인 초보님들이 보기엔 탈줄 아는것처럼 보이기에 나도 좀 알려줘~ 라는 말을 듣긴합니다.
일단 보드를 함께 즐길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기쁘죠ㅋ
슬로프에 가면
적당히 원포인트 하나씩 주고 "이것만 연습하고 있어~" 이러고 혼자 슝 타고놀다 보면 힘들어서
잠시 쉬자는 마음에 들러서 지켜봐주고 또 포인트 하나씩 주고~ 또 나는 슝 가고~
"보드는 혼자타는거야~~" 라는 최고의 명언을 알려 주곤 했었죠~
전 고수가 아니기에ㅋ 턴하는것까지만 봐줬어요~ㅋ 잡아주고 그런거 없어요
자빠링~~ 하면서 배우는거다!!
고독을 느낄 때 두가지 길이 열릴것이다.
1.아파 짜증나 안타!!
2.내가 이까짓거 해내고 만다!!
어떤 길을 택할것인가?
그렇게 하나둘씩 여자사람은 저와 같이 보드 타러 가질 않더이다...
여자사람은 손을 놓는게 아니지 말입니다!
그러다 후회해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3.너 나랑 오늘 같이 죽자!! 라고 멱살잡힌다. 가 빠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