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칼럼 게시판에 黑雪[쿠로유키] 님의 글을 읽고, 떠오른 아이디어 입니다. 예전에도 생각해 본적이 있는데, 지금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스키는 매년 3월마다 기술 선수권 대회가 열립니다. 레이싱 대회와 틀리게, 정확한 자세와 기술의 완숙도로 점수를 매깁니다. 회전,대회전,모글 등등이 있구요.

일본에서는 보드 기술 선수권 대회와 베지 테스트가 있습니다. 베지 테스트는 1급,2급 이런식으로 테스트를 받는 거구요. 보드 모글 대회도 하면 재밌겠네요. 모글 보드 대회는 스노우보드 초창기 시절 미국에서도 공식 종목 이었답니다.(크랙켈리 시절..80년대 중반..)

기술 선수권 대회는 누가 안정된 자세로 정확하게 내려오는 라이딩 대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여건상 잘 맞을 것 같네요. 특히 보더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프리스타일 보다는 프리라이딩 쪽으로 나아가고, 이런 대회는 50대 이상도 참가가 가능하니깐, 저변확대에도 좋겠습니다.

(종목의 예 : 상급자 경사에서 롱 카빙,다이내믹 턴, 다이내믹 숏턴..등등)
엮인글 :

**션**

2007.03.14 09:13:19
*.98.178.13

참신한 토론주제군요.
그런데 어느정도이상 레벨이 되면 그 우위를 정하기가 무척 까다로울것 같네요.

보드 모글대회는 있었으면 좋겠네요. 구경가게요. *^^* 오히려 슬로프 스타일보다 기대된다는..

제푸

2007.03.15 21:08:41
*.6.139.93

좋은 의견 같네요... 스키라는 종목이 체계가 잘 잡혀있는것도 기선전이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바라기

2007.04.08 02:32:52
*.49.72.97

알파인 보드는 있는 걸로 아는데요?? 프리 스타일 보드로 대회를 말하신다면.. 상급자에서.. 대회라.. -0-;; 알파인대회도 상급자슬롭에서 기문통과는 안하는데요-0-;; 프리로는 불가능하죠.. 자세로만 볼수도 없는것이고 (구력에따라 비슷한 자세는 있을지모르나 정확한 자세는 없으니까요)

일단 프리로 기문경기를 한다는게 불가능하고요.. 토에서 힐갈시에 기문을 정확히 통과하기란 힙듭니다.. 자칫 기문에 간섭될경우 매우 위험해지니까요..

자세로만 따지기에는 객관성이 떨어지다보니 대회 정식 메뉴얼 작성이 어렵습니다..

결국 대회는 재미로 사람들이 모여서 해볼수있을지는 모르나 순위대회는 불가능하다입니다.. 이벤트로 헝글이나 큰 동호회나 기타의곳 에서

한다면.. 모르겟지만.. 순위에대해서는 말들이 많을것 같은데요.. 단지 시간순위만 따진다면 몰라도요..(초중급 슬롭에서요)

P/s: 보드모글대회가 예전에는 있었지만 지금은 왜 없어졌을까요?? 보드로 타기좋은 모글을 만들려면..우리나라 보드장 현실에 불가능합니다..

스키어가 지나간 모글을 보더들보구 타라고 한다면.. 무책임한거고요.. 사실 대회가 아니라 그런 슬롭을 만드는것 자체가 무책임한거지만요..

보드 모글은 주말 슬롭 와방 사람탄후 피클질전 타면.. 그정도에서 즐기는걸로 만족해야죠^^;; 대신 너무즐기다보면.. 무릅이 박살납니다..

제가 너무 딴지식 비관적인 답변만햇죠.. 대신 다른 방향의 프리스타일 대회를 건의해봅니다..

키커대신 그라운드 트릭 스핀대회(노즈블런과 펌핑 알리 스핀계열로요^^;;) 성우에서한 알리나 널리 에어대회 휘팍 조이슬롭에있는 보드크로스장을 이용한

대회등이 잼있고.. 괜찮을것 같은데요.. 라이딩은 휘팍 호크나 스페로우정도 슬롭에서 트릭3종(알리 백사이드180 프론트 360 단, 스핀은 노즈 펌핑 알리 다 가능함)구성으로

슬롭 중간의 어떤 미션(빨간공을 줍기나 손에든 링을 줏어서 봉에 넣기)등을 넣고 도착 시간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면.. 잼있을거 같아요..

물론 전 스핀계열 불가로 참가 불가입니다만..^^;; 좀더 다양하고 데몬경기를 치뤄본후 구성을 알차게 짠다면.. 꼭 프리로 라이딩대회를 안하더라도..

재미있고 프리로만 가능한 대회가 만들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기중

2007.06.02 10:22:35
*.47.199.2

KSA스노보드분과 위원회 에서 배지 테스트 할꺼랍니다....

근데...믿음이 가질 않으니....수준의 차이...일본강사애들...수준 높음...

한국강사애들...수준 낮음...

용평 인터스키대회때...스노보드 한국 대표애들...무지하게 쪽팔렸음....

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토론방 이용안내] [3] 루카[ruka] 2018-10-26 1 4533
575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너무 자주올라오는 질문들.. [11] 살라믄 2007-04-13 52 4107
574 스노우보드 시장이 너무 작나? [11] 시로마 2007-04-09 46 6328
573 알파인을 바라보는 프리의 마음가짐 [28] Lunatrix 2007-04-02 26 6132
572 시즌을 마감하며 올해 보드 뉴스 탑10 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2] ⓒⓗⓡⓘⓢ™ 2007-04-01 79 3923
571 아동에게 스노보드는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16] backy 2007-03-22 90 5041
570 [펌] 한국과 일본의 스키용품 가격 왜 비교가 되나.. [10] 미친스키 2007-03-18 79 7185
569 각보드장별 헝그리보더 지부장 선임? [19] 헝글박코치 2007-03-15 76 4365
568 카본재질의 하이백 파손은 사용자의 문제인가? [17] **션** 2007-03-14 80 5337
» 보드 기술 선수권 대회를 하면 어떨까? [4] 사모보더 2007-03-14 81 3515
566 "보드장소식"에 올라오는 설질 평가 [16] 밤에피는 장미 2007-03-13 81 4829
565 우리와 동떨어진 프로 보더들/문화 [24] 사모보더 2007-03-12 100 7044
564 완전한 라이딩용 데크라는게... [19] 나츠키 2007-03-09 60 6690
563 그라운드 트릭 위주의 보드 문화 [26] 사모보더 2007-03-07 89 7311
562 스텐스 조절시에 양쪽 바인딩캠버 높이도 고려해야 하는가 ??. [19] **션** 2007-03-05 97 5618
561 파크이용 중 기물손상으로 인한 데크파손 관련 (여러장파손이며 지산파크 사진첨부) [13] noL 2007-02-27 120 7859
560 파크/하프의 진입 조건에 헬멧착용을 의무시 해야하지 않을까요? [12] 백군 2007-02-26 98 4304
559 헝글에서도 기문답 처럼 "기타 물품 판매장터" 게시판을 만들면? [16] 로빈 2007-02-22 54 3671
558 하이원 스키열차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부탁드립니다. [5] 레몬레일 2007-02-21 61 4779
557 봄철시즌이 보드 실력 늘리기 좋은 이유. [21] 사모보더 2007-02-21 62 6467
556 레귤러로 오래 탄 뒤 구피로 변경.(혹은 그 반대) [9] ♨본대장♨ 2007-02-20 60 6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