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모든 음식점 내 흡연이 불법화 되고 스키장 내 금연도 입법되어 있다는군요! 그럼 흡연실 혹은 제한된 장소 외 흡연이 불법화 되는거겠지요! 지난주 주말 휘팍을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리프트 위 흡연자는 한분도 못봤는데 슬로프 내 바인딩 체결 장소에서 많은 분들이 여전히 흡연을 하고 꽁초를 바닥에 툭! 아이들이 기침을 해대도 아랑곳하지 않고 맛있게들 피시더군요! 베이스에서는 더욱 심각하여 죠스떡볶이 근처에서 옆에 초딩 단체 수십명이 있는데 남녀 5-6명이 모여 여기저기서 쫙쫙 빨아 대더군요! 몇미터 앞에 흡연실이 있는데 ㅜㅜ 저도 한 때 하루 두갑씩 피우던 골초였는데 정말 이건 아니지 말입니다! "아빠 저 삼촌 누나들 나쁘다. 이렇게 공기 맑고 즐거운 스키장에서 왜 아무데서나 담배를 피워?" 아들 녀석 하소연이 귀를 맴도는 아침이네요!
흡연자였던 한사람이자 흡연자 친구들 둔 제 입장에서도...
흡연구역 이외 피는것 보다 아이들 앞에서 피는건 진짜 아닌거 같아요 ㅜㅜ
애들만 지나가도 조금이라도 들 피해주겠다고 담배 뒤로 살짝 빼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