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란에서 캐피타데크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베이스의 차이에 따른 속도차가 확연하게 난다 아니다라는 말이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 데크들이 비슷한 재질로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신터드 4000, 7200)

또 그보다는 왁싱을 하고 안하고 차이가 더 크다는 뭐 그런 글들이 있는데

이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관련글 링크

http://www3.hungryboarder.com/zboard/zboard.php?id=hungryboarder1&page=1&sn1=&divpage=4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35704
엮인글 :

론리보더 ~ ♪

2007.04.26 12:06:31
*.127.218.162

당연히 느껴집니다.
급경사의 직활강보다는
거의 경사 없는 곳에서 직활강 해보면 확연히 알 수 있죠
프로까지 갈 이야기도 아닙니다

설롱이

2007.04.26 16:01:50
*.109.70.197

저도 잘 타지는 못하지만~ 확실히 느껴지던데 ~

뉴질랜더르

2007.04.26 21:18:25
*.147.125.217

느껴져요.

느린건 진짜 느려요

volcomsnow

2007.04.26 22:20:05
*.11.97.227

베이스의 재질은 얼마나 왁스를 많이 먹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므로 베이스 속도는 당연히 왁싱을 한 상태에서 비교해야하구요.
당연히 차이가 납니다.. 그것도 확연히 납니다.특히나 스케일이 커질수록 많이 납니다.. 큰 킥커나 슈퍼파이프에서 쉽게 느낍니다..
특히나 파이프에선 속도가 곧 높이이기 때문에 빠른 베이스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이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왁싱을 하고 안하고 차이를 이야기 한다면 이미 그분들은 베이스 속도를 논할 위치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ooo

2007.04.27 09:11:25
*.109.8.196

왁싱이나 재질은 울나라 경기권 같은 습설에선 약간에 차이만 있다 생각 되구요..
스트럭쳐? 물길? 에 모양에 따라 큰차이가 났던거 같습니다.
물길은 자세히 보면 회사마다 다 다르더라구요..없는것도 있구..

조강

2007.04.28 03:58:19
*.192.194.16

베이스 숫자높은게 왁스빨리벗겨지는건 정말느껴집니다.

구락이

2007.04.30 13:51:22
*.225.39.120

제가 봤을떄~ 실력차이라던지... 왁싱 차이같은데.. 물론 베이스 차이를 느낄수 있을 경지가 된다면...
선택할수도 있고.. 가려 탈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이.. 그런 차이보다는 자신에 맞추어 타거나..
댁을 고르는 것 아닌가요? 캐피타 댁이 좋다는 사람은 캐피타 댁을 선호하고..
버튼이나 룸 댁을 사용 하는 사람은.. 이미 구매 결정 폭을 ... 그쪽으로 지향 하고 있지 않을까 쉽어요..
베이스 재질 보고.. 댁을 고르는 분들은.. 아마도 없을듯 하죠? 우리나라 슬포프가.. 지겨울 정도로 평탄하거나..
길진 않을 테니깐요... 실력 미달인 제 수준으로 봤을때// 올해 처녀 출연한 댁과... 작년에 굴려 먹을 때로 굴려 먹은..
노처녀댁을 탔을경우.. 살짝 느껴지는... 스피드 수준밖엔...
저로썬 그이상도 그이하도 못느끼내요

택배

2007.05.02 03:57:27
*.52.111.28

왁싱에 대해서 동등비교하기 어려우면 새데크로 비교하면 됩니다만....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동일한 데크에 2000 베이스와 7200베이스 데크 비교해보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론리보더님 얘기대로... 프로까지 갈 얘기도 아니죠~~~

나츠키

2007.05.02 11:42:18
*.180.214.130

택배님 말씀대로 저도 큰 차이를 느끼겠던데요....
물론 다른 이유도 있겠죠...
한시즌동안 새데크를 두개 같이 써본결과...
둘다 똑같이 포장벗기고 바인딩 부츠 똑같이 쓰면서 라이딩해본결과...
정 안돼서 다른 브랜드 상급...(대니카스와 ,lsd)만해도 크게 차이가 나더군요...
둘다 재료가 다르긴 하지만 확실히 다른 활주성을 느끼겟더군요...
한 녀석은 제어가 안될정도로 빠르고 한녀석은 조금은 모자란듯한...ㅡㅡ

maripkan

2007.05.05 23:54:46
*.132.139.139

5년동안 4000베이스 보드로 한곳(용평)에서만 탔었는데 새로 산 보드가 structurn 있는 2000 이었습니다.
밥먹으러 갈때 그전 보드는 레드에서 드레곤 프라자 2번출구까지 한번에 가고 심지어 끝에서 브레이크도 걸었는데
새로 산 보드는 핑크 넘어 옐로우 초보자들 강습하는 곳에서 멈추더군요.
그 밖에도 레인보우 차도 밑이나 그린에서 베이스 오는 완만한 경사에서 답답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전보드에 익숙해진 몸은 앞으로 가는데 보드는 붙어있고.. 경사 있는 곳에서도 다이나믹한 느낌이 너무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이름있는 보드였지만 바로 팔았습니다.

Gatsby

2007.05.06 21:12:35
*.15.179.142

보드 내장재 중 가장 민감하게 보는 구석이 바로 베이스 소재 입니다.
저는 베이스 재질, 왁싱의 유무, 왁싱의 상태, 왁스의 선택 그리고 베이스의 마감 처리법에 따라
속력이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신터드 급 2000, 3000, 4000, 6000, 7200 등의 숫자로 나뉘어 져 있는 이유는 왁스의 흡수력입니다.
높은 숫자 일수록 베이스가 부둥켜 안을 수 있는 왁스 흡수율이 높지만, 베이스가 더 잘 다치고 산화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주 왁싱을 해주어야 하지요.
그리고 왁싱만큼 중요한 것이 베이스의 마감 처리 법인데, 살로몬 때부터 스톤 그라운드 처리법이
대세였죠. 각 처리 방법도 업체별로 다양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써본 데크들 중 가장 빠른 데크
를 고르라 하면 사피엔트의 최상급 데크 입니다. 피엔비 1,2 등 말이죠.
사피엔트의 스트럭턴 공법과 신터드 7200 나노테크 베이스의 결합으로 자기부상열차 처럼 빠른
활강능력을 과시하지요.
90년 후반부터 스노보딩에 지빙이라는 과목이 유행하면서 베이스의 활주 능력보다는 베이스의
치유력을 위하여 익스트루디드 급 베이스를 상급 모델에도 적용하는 추세입니다.
때문에 상급 데크라해도, 빠른 활강을 원하신다면 그 데크의 베이스 소재를 잘 알아보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으실듯...그리고 왁스는 토코나 일본의 마츠모토 왁스 추천합니다...



감기중

2007.05.30 17:48:57
*.47.199.2

Gatsby 님이 설명을 잘 올리셨네요...

위 글에다가 살짝 덧붙이자면...

베이스의 재질과 숫자도 중요하지만 그 보드의 용도가 더 중요할것 같습니다.

같은 재질의 같은 숫자라도 그 보드가 디렉셔널이냐...트윈이냐...드렉셔널 트윈이냐에 따라서

같은 경사도 같은 슬로프의 길이에서 탄다면...단연 드렉셔널이 휠씬 빠르겠죠...

산타 크루즈의 상급자 데크들 다 신터트 7,200에 스트럭턴 처리까지 되있는데

대부분 트윈데크라...빠른거 못 느낍니다.

살로몬 ERA, 산타 GOLD 시리즈 두 무지 빠릅니다...그리고 모두 티렉셔널 계열의 보드입니다.



헝글박코치

2007.07.03 01:37:59
*.143.8.107

전 베이스의 재질의 느낌보단
왁사 유무에 따라서 느낌이 훨씬 많이 받더라고요!!
특히 초봄쯤에 설질에서 많이 느끼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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