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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헝글님들!
어제 지산에는 엄청 눈이 많이 왔네요...ㅠ
다들 안전에는 각별히 신경쓰고 계신가요?
현재 보드4년차인 지산리조트에 베이스를 두고 있는 20대 후반남성입니다.
1,2년차일때는 매형한테 받은 M3데크로 처음 입문을 시작했습니다.
그땐 하이원 다니면서 학생신분이라 여윳돈이 없어서 몇번 가질 못했죠.
사실 동영상보며, 어깨너머 라이딩 배웠습니다.
그러다 직장을 경기도로 오면서 지산리조트에 작년부터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부턴 시즌전부터 트릭을 결심하고 립텍 스케이트바나나 1213 (154)를 샀습니다.
데크 누르는 법도 모르는 저에겐 너무 어려운 데크였습니다.
그러다 지인들의 추천으로 말랑한데크로 감잡을 필요가 있다며
한달만에 매트릭스 바이브 1314 (151) 로 교체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가볍고, 책받침처럼 말랑하고 잘휘어지는게,
그때는 잘 휘어지는게 탄성이라 생각했죠.
자세가 완벽하진 않았지만, 원에리부터 알쓰리, 백사이드 360, 원에리 투 원에리.
이까지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항상 널리 계열이 안되더군요.
이번시즌이 되면서 느낀 것은 경사 높은 곳에 탈때 매트릭스사용하고나서부터 힐엣지가 너무 터지더라구요.
자세 이상으로 생각해서 라이딩을 다시 연습했습니다.
말랑한 데크다 보니 설영향을 너무 민감하게 받아서 안정감이 많이 떨어져서인지.
팔로 나불나불거리게 타고, 무게중심을 후경으로 주고 타더라구요.
실력탓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매트릭스 사용해보신분들 말로는 자기들도 다 그런경험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설영향 잘받는 데크라 넘어질까 무서워서 그러지않을까라고요.
널쓰리부터 다시연습했습니다. 사실 말랑하다보니 하이도 잘 안나오더라구요.
널프 540 너무 하고 싶은데, 잘못잡은 널쓰리버릇때문에 완전 안되니원 ㅠㅠ
그래도 실력부족이라 생각하며 하루종일 연습하면서 영상봤습니다. 그래도 몸치인지 여전히 잘 안됩니다ㅠㅠ
저녁에 동호회분들이랑 데크 봐꿔타면서 하드한 데크로 타봤는데, 하드한게 탄성이 느껴지는데 아주만족스럽더군요.
남의 떡이 더 커보여서인가요?
제 데크 타보신 뒤로 탄성이 너무 없다하시더군요.
저녁에는 널리프론트 720실력인 동생에게 원포인트 받았는데, 역시나 제가 자세가 안좋긴 하더군요ㅠㅠ.
그 동생말로는 매트릭스로는 자기도 솔직히 돌리기 힘들다며, 적당히 하드한 정캠이 좋다고하더군요.
다른분들도 트릭하기에는 좀 딱딱하고 탄성좋은 데크가 낫다하더군요.
실제로도 조금 하드한 데크가 이제 맘에 들구요.
반면에 그냥 매트릭스로도 하면된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직접 써보진 않았지만, 그냥 하면 된다고...
틀린말은 아니긴한데. 제생각에는 잘탈수록 데크영향이 적고, 못탈수록 데크영향이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사실 011 플랫킹 알아봤습니다. 사실 비싼 데크이면서 평도 좋고 상급데크.
저에겐 좀 과분한 데크이긴하나, 벌써 3번째 데크 체인지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봐꾸고 싶더군요.
하지만, 역시나 저도 헝그리보더... 그정도 금액까지는 벅차더라구요. 월급쟁이에겐 한달에 지출이 꾸준한데,
준비없이 돈이 확나가려고 하니깐요.
주변에선 캐피타도 추천많이 하더라구요. 011 사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쩐의 관계로 평좋은 캐피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쭤봅니다.
올시즌까진 매트릭스로 타고 내년에 011로 사는게 좋은지.
바로 011 플랫킹을 무리해서 사던지.
아니면 추천해주시는 데크를 새장만해서 타던지.
헝글님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실.. 캐피타는 무거워요... 하도 캐피타 그래서 사서 써봤습니다.
011에 비해 현격하게 무겁습니다. 과거에 제가 써놓은 글 보면 아시겠지만..
요즘 헝글질을 안해서..
호로스콥 가격도 저렴하고 생각보단 좋습니다.
언급했던 바이브처럼 캐피타도 무게가 단점입니다.
플랫킹으로 가세요.. 지출이 큰거 같아도 그게 지출을 줄이는 겁니다.
좋은거 타면 잘 바꾸지 않거든요..
거짓없이 데크 20장은 바꿨는데.. 그트에 011만한 덱이 없어요
011도 플랫스핀하고 플랫킹 외엔 별로에요 나머진 011이라는 이름달고 나오는게 아쉬운정도..
더블은 제외하더라도.. 리믹스 요런건 정말.. 작년에 타고..
완죠!!! 온!! 실망..
하이원하시는거 보니 플랫킹이 딱임 하지만 큰 차이는 없어요
살짝 반응좋고 조금 가볍다는거
그리고.. 플랫킥 시스템에 적응되면 다른데크는 잘 안쓰게 된... 다는....
왠지 노즈 테일때문에 걸릴거 같은 뭐시기가 생김..
솔직히 요즘 싸니깐.. 전보다 요즘은 많이 양반임... 가격이..
지르세요!!
저같으면 계속 글케 바꾸면 캐피타 사도 011 플랫킹 사고싶을걸요 캐피타도 저렴한게 아니니
저같으면 011플랫킹 사겠습니다 저도 잘못타는데 중복투자하기 싫어서 플랫킹 샀어요 큰돈나가니 ㄷㄷ인데
맘은편하네요 ㅎㅎ 13/14 중고로 하나 사시구 타다가 내년에 팔구 내년신상\사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