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나 베이스를 태우려는게 아니라면 연기는 지양해야겠지요 ㄷㄷ;;

다리미마다 다 다른데 울이나 실크에 놓고 전원을 켜도 초반에 빨리 데우려고 풀파워를 발휘하는 다리미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전에 묻어 있던 왁스가 가열되면서 연기가 풀풀 나죠. 그런 종류의 일반 다리미는 안쓰는 것이 제일 좋고 부득이 하다면 처음 가열되어서 딸깍 하고 멈출때까지 기다렸다 안정화되면 쓰는게 좋습니다. 

다리미에 호일 씌어서 쓰세요 좀 나아요

제가 1년 동안 일반 다리미 쓰다가 얼마 전에 전용 다리미 사서 쓰고 있습니다. 한 두해 보딩 하시는거 아니면 전용 다리미 하나 투자하셔도 됩니다. 일반 다리미 잘 못 써서 베이스 태워 먹는 경우도 많다고 하고 왁싱 속도 차이가 현저하게 납니다. 술한잔 덜 자시고 투자 하시길...^^

옥숑표 만언짜리 다리미 쓰고 있는데요... 온도 스위치 2/3 정도에 놓고도 왁스 잘 녹고 연기 난 적은 한번도 없어요..

데크 베이스가 캠버에 따라 굴곡이 있으니 다리미를 노즈-테일 방향으로 길게 쓰면 당연히 가운데 부분은 베이스에 밀착이 안되겠죠? 항상 데크와는 +방향을 유지해서 다리미질을 해야 합니다. 그것도 엣지에서 데크 가운데 부분까지 반정도씩만 녹입니다.

그러니까 다리미의 앞쪽 뾰족한 부분만으로 다리미질을 합니다..

살짝 눌러서 정확히 베이스와 밀착시켜 왁스를 녹이고 이어서 살짝(0.01mm각도) 눕혀서 밀기..    ^^;;

마일리지 좀 쌓이면 전용다리미로 하듯이 잘 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