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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데려올 단 하나의 반지, 그리고 어둠이 그들을 속박하리라."
이게 절대반지에 쓰여진 문구내용입니다.
드디어 장장 18년의 반지 시리즈(?!>가 종료됐네요..
제 생에 스타워즈, 반지 시리즈를 본게 참 뜻깊습니다.
사실 반지의 제왕.. 솔직히는 반지들을 지배하는 절대반지.. 가 원 제목에 가깝습니다..
사람이 아니라 반지가 주인공이죠.. ㅋㅋㅋ
영화 순서는 반지의 제왕이 4, 5, 6 이고 호빗시리즈가 1, 2, 3 인데..
호빗시리즈는 그냥 1권으로 만들어도 되는 듯 싶습니다..
그냥 난장이 드워프족과 마법사, 호빗하나가 용을 헤치우고 금을 되찾는 얘기이고... 실제로는 여기가 끝인데
주변인들의 성화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나왔으니까요..
그냥 영화는 그저 그렇습니다.. 뻔한 스토리이고. 전쟁신은 그다지 눈에 띄게 감명받을 수준은 아녔습니다.
차라리 반지의 제왕편이 더 스케일이 컸죠... 실제 소설에 보면 호빗시리즈 전투가 훨씬 큽니다..
판타지 소설쫌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영화를 보실거라고 생각해서 설명드리면..
주인공 호빗족은.. 토끼와 유사하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사실 그렇게 만들었다는 설도 있구요.
평화를 사랑하고 어디 잘 다니지 않으며.. 욕심이 없다...(그래서 절대반지를 가지고 있어도 크게 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오래끼면 문제가 생겨서 빌보와 프로도 역시 끝무렵에는 변하죠.. 결국 프로도는 엘프족 마을로 가서 치료받고 돌아옵니다..)
드워프족은 탐욕적인 유대인을 난장이로 비교한거라고 하더군요.. 욕심많고 손재주좋고 황금을 좋아하죠..
(세계 대전중에 제작된 것이라 전쟁비하와 탐역에 대한 비판이 신랄한 편입니다.. 특히 독일의 유대인 탄압에는
독일 경제를 80%나 먹었던 유대인의 대한 적개심도 한몫했습니다.)
그리고 드워프들이 전투를 무지 전쟁과 싸움을 잘하는데.. 원래 이 부족이.. 대장장이 집안입니다.. 손재주가 남달라요..
거기다 힘이 장난아닙니다... 그래서 전쟁해서 패배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영화를 보면
난쟁이들이 오크족을 무지 많이 괴롭히고 물리치는데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크나 고블린들은 어둠의 마법에 힘입어 창조된 괴 생명체라 낮전투에 약합니다..
그런 것도 책에 잘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너무 약하게 비춰지기만 했더군요.
원래 밤전투용이고 그래서 반지의 제왕에서 간달프가 빛의 마법으로 날리는 장명도 나옵니다..
또하나 ...절대반지 라면서 없어지기만 한다는 특이한 설정은.. 아래에 설명에 나옵니다.
말하자면 사우론이 아닌 다른 사람이 꼈을때는 그 사람의 탐심을 확대하고 카리스마를 불러 일으킬 뿐
특이한 기능이 없습니다..(굳이 투명화 정도.. ㅠㅠ)
ps. 부록
아홉 개의 인간 왕들에게 주어진 반지
일곱 개의 난쟁이 왕들에게 주어진 반지
세 개의 요정 왕들에게 주어진 반지
…
그리고 단 하나, 모든 반지들을 찾아내고 속박할 반지.
영화 트릴로지 1편 '반지 원정대'의 도입부에 나오는 설명으로, 세 요정 중 여성인 갈라드리엘이 화자입니다.
(갈라드리엘은 실제로 사우론의 꼬심에 넘어간 적이 있었고 그걸로 싸우다가 많은 힘을 잃었습니다..)
원조 악의 군주인 멜코르의 몰락 이후, 멜코르의 심복이었던 사우론은 스스로를 '선물을 주는 자'라고 칭하며 발라의 사자로 변장하여 요정들에게 접근합니다.
그는 요정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척 했지만 그 이면에는 그렇게 요정들을, 그리고 세상을 지배하려는 야욕을 가지고 있었고 당시 요정들은 가운데땅에서의 수명이 다했기 때문에 신들의 땅 발리노르로 돌아가지 않고 가운데땅에 남는다면 힘을 잃고 조용히 사라져갈 운명이었고, 이것에 대해 매우 슬퍼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꿰뜷어본 사우론은 요정들을 회유하여 요정들의 가운데땅에서의 권능을 연장시켜주는 마법 반지들을 만들것을 제안하죠.
먼저 사우론의 도움으로 16개의 반지가 만들어졌고, 이후 현존하는 요정들 중에 제일 뛰어난 대장장이 켈레브림보르가 심혈을 기울여 3개의 반지를 더 만들어냈습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아홉 반지, 일곱 반지가 레어라면 세 반지는 유니크.
하지만 사실 이 모든 것이 사우론의 함정으로, 계획대로 사우론은 가장 강력한 힘의 반지인 절대반지를 만들고, 절대반지에 다른 반지들을 지배하고 타락시키는 힘을 부여합니다.
애초에 각 반지가 가진 힘 자체가 절대반지, 즉 사우론의 권능으로부터 나오는 것이었죠.
하지만 요정들은 사우론이 절대반지를 낀 순간 사우론의 영향을 알아채고 반지를 빼 버립니다.
분노한 사우론은 요정들에게서 반지를 무력으로 빼앗기 위해 요정들을 침략하고 켈레브림보르를 고문하여 19개의 반지 중 16 반지를 회수하게 되지만 이 16 반지는 인간과 난쟁이(가운데땅)들의 군주들에게 나누어져, 인간과 난쟁이들을 타락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이런 사우론의 행패를 보다 못한 인간과 요정들이 요정과 인간의 마지막 동맹에서 사우론을 퇴치하지만…
사우론 ...그 자신도 절대반지에 너무나 많은 힘을 불어넣었기 때문에 사우론의 운명은 절대반지에 완전히 귀속되어 있었고, 절대반지가 존재하면 그도 존재하는 것이며 절대반지가 파괴되면 그도 파괴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프로도가 반지를 파괴했습니다.
대충 저런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게 반지군주 시리즈입니다.. 오래된 기억이라 가물가물해서 엔하위키를 참조했네요.
물어보실 분 있음 답변해드립니다.ㅋㅋㅋ
아 빼먹은 거 하나... 반지의 제왕이나 호빗이야기에 마지막 끝판왕 독수리가 나오는데.. 이게 독수리 크기의 1/10 크기 밖에 안되는 겁니다.. 톨킨은 독수리 빠(?!)라서 게임으로 말하자면 끝판왕 소환정령 급입니다..
독수리 한 마리가 날개를 펴면 산 하나를 덮었다.... 라는 내용이 실마릴리온에 기록돼 있죠..
영화만 보면 왜 독수리가 날라왔는데 전쟁이 끝나지 라고 의문을 가지시는데..
사실 독수리 왕(영화에서는 말 한마디 안하는데 사실 인격이 있어 말도 합니다.)과 간달프와는 사이가 막역합니다...
실마릴리온의 집필을 아들이 했는지라, 피터 잭슨이 톨킨빠라서 독수리 크기를 더 안 키웠다는 말이 있더군요.
그래서 영화만 봐서는 독수리가 나오면 왜 전쟁이 끝나는 것에 대해 이해못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ㅋㅋㅋ
벌써 중간계 시리즈 마지막이라니.. (더 이상 후속작은 없다고 감독이 말하는걸 보니ㅠ)
호빗 IMAX 3D로 여태 잘 봤었는데~ 미리 복습이라도 하구서 봐야겠네요.
이제 반지의 제왕과 연결되는 최고의 6부작 레전드가 만들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