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시즌 여친를 보드에 입문시켜 시즌권 장비 보드복까지 다사게 만들었습니다 ㅋ
여친이 이제 보드복 인터넷 쇼핑을 하고 있네요. 내년에 결혼하람 모아야하는데 이싸람이 ㅋ
아무튼 저번주는 여친의 시즌 첫 출정이었습니다.
커플락카에 여친 짐 정리를 하고 있는데 화장실에 옷갈아 입으러 간 여친이 핸폰을 하나 줏어 왔더라구요.
가지고 있으니 주인분이 찾으러 오셔서 기분좋게 돌려드리구 슬로프로 향했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더군요. 여친과 저는 따로 줄서서 시즌권 텍을 하고 들어가려는데 여친이 처음이라 입장이 조금 늦었나봐요.
그때 뒤에 있던 남자분께서 매우 짜증난다는 말투로 "아 빨리 들어가요"라고 말했더군요. 여친이 그얘길하며 시무룩 하더군요. 제가 옆줄에서 보니까 3-4초 늦던데 그걸 그렇게 못기다리고 사람을 쏴 붙여야하는지...
어차피 텍하고 들어가도 리프트 탑승까지 또 줄서있어야하는데 그렇게 참을성이 없나 싶었습니다.
조금만 서로 배려하고 이해해주면 될거 같은데..
물론 초보들은 기본적인 데크 관리법, 리프트 예절, 슬로프 예절을 잘 지키고 고수분들은 초보들을 조금만 이해해주면 좋겠습니다.
낼 출정을 위해 친구들을 만나러 제천으로 가는 기차에서 몇자 적었네요. 눈이 많이 온다던데 모두 안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