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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장비 구입 후 열심히 타고있는 턴만 간신히 하고있는 초보 입니다.
제가 운동신경이 없는지 이제 2년차 이지만 턴도 잘 안됩니다.ㅜ
작년에는 8회 정도 탔습니다.
최근 라이딩 영상을 보면 할아버지가 엉거주춤 하듯히 턴을 하고 뒷발차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는 자세를 낮춘다고 낮췄는데 영상을 보면 거의 일자로 서있습니다 ㅎㅎ
뒷발차기는 턴을 크게 하며 고치고있지만 턴이 너무 부자연스럽습니다.
현재는 날을 이용해 턴을하는 연습을 하고있는데 힐턴은 어느정도 날에 대한 감이 오고있는데
토우턴은 자꾸만 면으로 타게 됩니다. 뒷쪽이 자꾸 틀어지면서 면으로 가게 됩니다.
제 생각에는 왼발(레귤러입니다)에 무게중심을 너무 많이 두고 하는것 같은데요.
턴을 할때 거의 5:5의 비중으로 해야 하는것인지요?
그리고 제가 182/65 오피셜155를 사용하고있습니다.
좀 짧은감이 있나요? 라이딩이 어느정도 익으면 약간의 트릭도 하고싶어서 155를 구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레스 더 가해서 앳지가 깊게 박히도록 한다는 말이 힐턴을 예로 들면 종아리 뒷쪽을
부츠에 더 기대는 것을 말하는 건가요 아니면 허벅지에 힘을 줘야 하는 건가요?
사람들 마다 말이 틀려서 어떤게 맞는 말이지 궁금합니다;;
저는 지금 거의 몸의 뒤틀림으로만 턴을하고 다리에 힘은 거의 주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약간의 굴곡면을 만나면 몸이 붕~ 떠버려서 속도를 많이 못내고있습니다 ㅜ
이렇게 불안하다보니 라이딩을 하면 발목에 힘을 많이 주어 중간에 한번씩 쉬고 내려옵니다
초보시절 턴이 잘 안되던 분들은 어떻게 감을 잡으셨나요?ㅎ
주 1회씩 이용하다보니 더딜수 있지만 운동신경도 그닥 없는것 같습니다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니더라도 고수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너비스턴에서 상체로테이션과 업다운을 연습하는데, 그건 턴(데크의 회전,엣지체인지)을 쉽게 하기 위한 움직임입니다.
카빙으로 넘어가면 비기너 카빙에서 상체 로테이션과 업다운은 신경쓰지 말고
기울기만으로 엣지체인지(턴)를 하고, J턴을 연습하면서 엣지감을 익힙니다.
보통 너비스턴에서 카빙으로 넘어가면 지나친 전경과 상체로테이션으로 인해
데크가 빨리 돌아가고, 테일 슬립이 나며, 데크가 폴라인과 수직이 되서 자꾸 멈추게 됩니다.
특히 경사가 있을 경우에 자세도 높고, 프레스가 약해서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집니다.
먼저 낮은 경사에서 속도와 엣지감을 익힌 후에, 경사가 있는 슬로프에서 업다운(프레스)을 익히는게 좋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턴이 안되는 상태에서 자세를 낮추고 엣지를 박고 하는 것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먼저 팔을 어깨높이로 올린상태에서 시선은 도는 방향으로, 다리는 굽히지 말고 오직 상체의 회전에
의지하여 턴을 하세요. 이걸 무한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턴의 과정에서 무릎이 굽혀지게 됩니다.
자세가 흐트러지고 뒷발차는 경우를 보면, 베이직턴 완성! 자 너비스턴 가야지 이렇게 하는 경우입니다.
자세는 하나입니다.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동작이 되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머리로 생각하고
하지말고 그냥 몸이 자연스럽게 타도록 하세요.
강습추천드립니다.
초보분들 특징이 겁이나서 후경을 준다더라구요
저도 마찬가지고
전경주게되면 좀 나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