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러 학떵에 갔습니다
일찌감치(?) 아침 처묵처묵하고 집에서 세시쯤 출발
했드래씀니다.
집에서 학동까진 차로 30분거리....
갈때는 그럭저럭 잘갔죠
그샵 주차장이 참 파킹하기가 ㅈㄹ마자서 간신히 간신히
파킹하고 당당하게 입성했드래씀돠
샵돌에게 엘라스 패딩을 주문하고
샵오기 직전까지 고민했지만 정캠을 사야한다는 생각으로
라이드데크로 결정하고 라이드 달라했죠
그런데 없다는거에요....
품절도 안뜬 상황인데....!
샵돌 말로는 입고예정이라면서....
언제 입고되냐고 차분히 물어봤습니다
정확한 날짜를 줄수 없다더군요...
다시 흥분하던 마음을 진정시키고 들어오긴 하냐고
다시 질문했죠.....
확신할수 없다더군요....
이런~~~십장생까나리액젖 사발로 퍼마시는 소리를
당당하게 하면서 다른데크를 사라는식으로
씹탱구리 시베리안허스키 족발뜯어먹는 소리를....
오년 숙원사업인 패딩만 들고 나왔습니다
샵가시기전에 꼭 전화로 물량확인해보고 가셔요
이번에 느꼇습니다....
내가 낙시질 당할수도 있다는걸
그리하야 다시 다른샵으로 차병원사거리쪽으로 고고씽
강남구청 사거리서 차병원 사거리 차로 십분이면 가는데
신호등 걸릴꺼 다 걸려도
주말에 연말에 저녁이 다된 그시간 강남은 지옥이었습니다
한시간걸려 다른샵가서 간신히 원하던데크는 아니지만
차차선의 데크를 집어들고 천만대명으로 시승식하러
우리는 보드장에서 야간땡보타고
초대가수 노래듣고 불꽃놀이 쌈박하게 보고 집에 오려했는데
도착하니 일행중 한명이 양평해장국이나 들이키고 집에 가자며
진빠진다고 징징거리는걸 질질끌고
딱 두번....딱 두번타니 초대가수 노래하고
밥먹으려고 장터가서 밥수저뜨니 빵빵빵~~하며
불꽃놀이가 시작 됩디다...
불꽃놀이 무시하고 우린 처묵처묵
오늘 우리 스케쥴 배배꽈버린 그 X드X인을 저주하면서
다신 그 샵 안간다는 결의를 하고 라면국물 원샷 했어요....
위로해주셔요.......
그 보x라x이 지금의 리x스노x로 바뀌었다죠..ㅋㅋㅋ
거기가 원래 구라치는데는 알아주죠..상냥하지도않고
뭐 이상하다 그러면 원래 보드는 소모품이다라고하면서 그띠구로 얘기하는 쓰레기같은 보드샵입니다.
이름만 바꾼다고 이미지가 바뀌나..참 더럽게 장사는곳...그래서 장사가 안되나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