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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이 오십니다. (엉?!)
다른분들처럼 어마어마한건 아니구요. 하하...
1. 양말
뭐 살때 줬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두터운 양말이 두족이나 생겼습니다.
이런류의 양말이 몇족 더 있기는 한데 발목 부분이 조금 길더군요.
그래서 신었는데, 부츠를 신으면 발목 부분에 뭔가 이물이 있는 것처럼 아픕니다.
이리저리 둘러봐도 양말 때문인거 같아서 발목 긴 양말을 사려고 봤는데 스노보드 용품정은 말도안되게 비싸요.
양말을 금으로 만들었나...
2. 데크
아직 제가 가지고 있는 막데크가 뭔지도 모르는 제가 데크 고민을 하기 시작한건 비기너턴을 성공하고 난 뒤입니다.
보딩강좌에 라이딩 동영상 하나를 주중에 외울때까지 보고 토요일에 가서 될때까지 따라하는게 제가 하는 일인데요.
너비스턴을 보고 나서, 비기너턴을 성공한게 아니구나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bbp자세에서 업다운을 하면서 턴을 합니다.
토우 사이드에서 사이드로 전환시에는 비기너턴처럼, 혹은 너비스턴 처럼 됩니다.
데크만 돌거나, 데크의 엣지도 이용해서 돌거나 하는게 됩니다. 이게 맞나요?
사이드에서 토우로 돌때는 이게 안됩니다.
데크 위치가 사이드-활강-토우 순으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사이드-활강까지 되고-토우로 도는 순간 슬로프에 조그마한 눈덩이언덕이라도 생기면 거기에 턱 하고 걸려서 뒤로 넘어집니다.
이거 덕분에 뇌진탕만 3번 정도 겪은거 같아요. (헬멧 사랑해요)
그러다 보니 데크만 돌게 하려면 엄청 신경써서 해야 하고, 자연스럽게 데크의 엣지를 이용해서 돌게 됩니다.
눈을 보면 토우-사이드 로 돌고 난 자국은 평평하게 나오는데 사이드-토우로 돌고 난 자국은 눈이 긁힌게 눈에 보입니다.
무상으로 데크를 잠깐 빌려서 타봤는데!!! 자연스럽게 되더라구요!!! 헐!!!!
데..데크 살까...하는 고민을 벌써 하면 안되는데...
3. 부츠
이제 4번 신었습니다.
아직도 부츠가 아픕니다. 한번 신으면 한 7시간 정도 사용합니다.
발등 발목이 참을 수 없을만큼 아픈데, 길들어지면 괜찮겠지 하다가도
내가 잘못 산건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드는 신기한 부츠입니다.
4. 보드복
하의가 문제인지 상의가 문제인지 자꾸 눈이 바지 안쪽으로 들어옵니다.
상의를 완전 큰거로 하나 사보고 싶어요.
마막 엉덩이 아래로 한참 내려오는 치마 같은...
솔로는! 25일에! 스키장에서! 전투보딩!
엄...사람 없었으면 좋겠어요. 하하...
보드복 상하의에 스노우컷 없나요?
괜찮아요 없으면 한벌더 사면되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