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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 중반만해도 농구 덩크한다고 의자놓고 덩크하다가 한손만 링에 걸쳐져서 떨어져 팔 부러지고 어때 탈골되고


인라인 타다가 넘어져서 헬멧때문에 머리는 멀쩡해도 버프 안써서 광대뼈 얼굴 아스팔트에 긁어먹어도 피 철철 흘리면서도 웃었는데...



30대 훨 넘어가서는 정말 안전만 위하는거 같네요.


높은곳 무서워해서 첨 스키장 가서 리프트 정말 무서웠는데 


이젠 엔간한 리프트는 그냥 타지만..


역시 속도가 빨라지면 너무 무섭고 점프나 트릭같은건 생각도 안합니다. 나이 마흔 다 되서 다치면 뼈도 안붙는다는 생각에..ㅋ


속도가 나야 카빙도 하고 경사진곳에서도 좀 타고 내려올텐데요..




4년찬데도 보드가 너무 무서워요..ㅠ.ㅠ 무서워서 간신히 턴만 해요. 속도 좀 붙으면 멈춰요.


리프트 타고 밑에 볼땐 속도 별로 안나는거 같은데 


막상타면 엄청 빠른거처럼 느껴지니..


근데 넘 재미있고 잘 타고는 싶고 겁은 맣고..ㅠ.ㅠ

엮인글 :

반쪽보더

2014.12.22 22:36:31
*.41.22.212

그 트라우마를 반드시 넘어서야 됩니다.

그래야지만 다른 세상이 열려요 ^^

엄마찾아 원에리

2014.12.22 22:41:13
*.62.169.25

속도내면서 프레스 이빠이 주다 털려서
그냥 슬립내면서 주르륵 미끄러지는것보다

속도 날랑 말랑 경직된상태에서
앞쩍 뒤쩍이 데미지가 더 클꺼에요

보호장비 빵빵하게 장착하시고
과감하게 도전 !

해머오렌지

2014.12.22 22:41:43
*.31.121.139

딱 저랑 같은 상황이시군요...ㅠㅠ

과감해야 한다고 하는데 마음만큼 몸이 따라가질 않죠...ㅠㅠ

힘내요 우리~~~

보라돌이-™

2014.12.22 22:47:06
*.64.135.239

가면 갈수록 겁만 늘어서... 점점 보드를 못타게 됩니다.


카빙해본게 언제인지... 요즘은 그냥 슬라이드턴만...

꼭보더박씨

2014.12.22 22:50:15
*.106.17.27

힘내세요!
프레스가 잘되면 컨트롤이잘되서 확실히 덜 다친다고 들었어요!!!
저도 극뽁 중입니다만......
개미눈꼽만큼이라도 괜찮으니 천천히 속도늘려보세요~~안보는필수!^^

유정식

2014.12.22 23:00:55
*.111.148.127

매년 많이 못타도 보험에 헬멧과 보호대는 꼭 찹니다..^^

유정식

2014.12.22 22:53:20
*.111.148.127

처음 간곳도 강촌이엇고 강촌에서만 셔틀간신히 타고 간간히 갔엇는데 이번 베어스 빅베어 타보곤 그나마 자신감이 조금 생겼습니다. 드레곤 구불구불..급경사..빅베어 그냥 직진 코스..다 내려와서 리틀베어 다리 쉬기...낼은 은평구 모임 5명 밴드모임해서 낼 아침에 한분 같이 가기로 햇어요 배운적도 없고 낼 아침에 속도 이기고 카빙턴좀 배우려 합니다.

유정식

2014.12.22 23:00:07
*.111.148.127

턴해놓고 쭉 가면서 업다운 계속 해도 되죠? 이걸 해보니 더 느는거 같더군요. 허벅지도 덜 아프고 더 늘면 그냥 쭈욱 누르고 가야겠지만요.

재퐈니

2014.12.23 10:15:00
*.36.141.91

네...

horangi

2014.12.22 23:39:49
*.176.222.126

혹시 운전하시면서도 속도 안내시나요?족응할 시간이 필요한 것.같습니다..

유정식

2014.12.22 23:42:27
*.111.148.127

차 운전 9개월찬데..아직도 속도에 적응 안됩니다. 그냥 안전속도 규정 거의 지키면서 끝차선 정도로 운행하고요.

앞이 규정속도보다 넘 늦게 가면 한참 따라가다가 너무 답답하면 추월해서다시 끝차선으로 옵니다. 운전도 겁나요..김여사처럼 마구자비 운전도 안되요..그냥 안전...ㅎㅎ 

horangi

2014.12.22 23:49:19
*.176.222.126

운전이 익숙해지실때 모든 속도에 대한 것들도 익숙해지실겁니다^^

Boseung

2014.12.22 23:47:03
*.108.198.35

한번만 극복하면 됩니다. 저도 잘타는건 아니지만 처음에 속도가 무서워서 제대로 타지도 못했는데 한번 극복하니까 괜찮더군요. 그리고 경험상 느리게 가면서 슬쩍슬쩍턴하다가 엉덩이찍는게 더 아팠던거 같아요..

주연빠빠

2014.12.22 23:53:42
*.241.94.12

저도 그래서...극복 해보자고 죽어라 속도내고 전경주고 슬로프에 몸을 던지자는 생각으로 타다가

모글에 걸려서 역엣지 걸리고 진짜 슬로프로 내동댕이 쳐져서 견갑골 골절 한번 겪고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3년차인데 아직 카빙은 커녕 곤지암 휘슬에서도 어버버하네요 ㅠㅠ

요번에 곤지암 무료 원포강습 생겻든데 그거나 신청해서 좀 고쳐볼려구요

부상 조심하세요~~


유정식

2014.12.22 23:55:48
*.111.148.127

담시즌엔 상체 보호대도 살까 생각중이에요. 이번엔 서민이 보드좀 타보자고 100정도 질러서..시즌권 포함..

보드장 편하게 가보자해서 경차지만 차도 질렀는데..ㅋㅋㅋ

조조맹덕

2014.12.23 00:44:59
*.33.49.236

그러면 보호대 많이 하고 눈밥 좀 쌓이시면 ...

erard

2014.12.23 01:20:41
*.31.197.241

저도 겁이 많아서... 아 전 20대 후반 아직은 피다 따듯한... 남자사람입니다

3년차 시즌 종료시에 S턴이란걸 처음 해봤고 4년차때 턴을 쪼금씩하며 5년차인 지금 속도를 쪼금 즐기네요


저랑 비슷한 ... 안전위주의 라이딩을 하며 속도감을 바라는 분을 웹상에서라도 만나게 되니 감격스럽습니다

허벅지 근력을!!! 키워보시지요 ㅎㅎ

어느분이 말씀하시길 스쿼트가 좋다고하여 시작하였습니다. 같이 근력을 키우시죠 하핫

모카아이스

2014.12.23 01:22:44
*.39.163.130

요즘 트릭하는 어린보더분들 심심치않게
슬롭에서 감상중..20대까지만해도 트릭잘하면
인정받고 시선받을줄 알았는데
나이먹어가며 밥줄끊기면 안되는 짬시간에 보드타는날이 늘면서 몸사리게되고..극강의 카빙을 하더라도 사람하나없는 빅폴라정도에서 굶주린 사슴마냥 외롭게 질주하는 내모습이 안쓰럽네요..흠
젊음은 무엇과도 바꿀수없는데...

구르는꿀떡곰

2014.12.23 05:39:26
*.152.142.156

잘타시는형님의 극단적인방법이긴한데 직할강한번이면 속도와스롭적응 끝나여 단 직할강을컨트롤하실수 있어야겠져

Sck

2014.12.23 06:29:42
*.131.3.241

좀더 평평한데서 속도 내보세요 경사는 심한데 울틍불틍 안한 곳이요. 보통레이스 하는 슬로프가 그렇거든요 좀더 눈 관리를 신경 써서요. 울퉁불틍하면 프로도 빨리 타기 힘들어요.

『뽁뽁이』

2014.12.23 12:04:35
*.144.240.28

저도 바이크로 코너 모래 슬립 후 속도에 대한 공포감이 생겨서 뜻대로 몸이 안 움직여주더라구요..


아직도 극복 못했지만.. 고경사 슬롭에서 사람 없을 때 한번씩 직활강해요..


내려가면서 막 숨이 막히고 염통이 쫄깃쫄깃해지는데.. 그래도 하고 나면 확실히 좀 틀리긴 하더라구요


제 나름의 극복방법인데.. 베이스로 누를 줄 아시면 해보셔요;; 


단, 사람 있을 때는 절대 금물;;;

오래된보더

2014.12.23 15:44:23
*.241.146.199

훔..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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