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연차내고 무주에 일행분들과 타러갓엇습니다
일행들이 두커플에 남자셋 asky ㅡ.ㅡ
그중에 남자셋중 제가 그날 첨타신 형들 강사노릇해야하는 날
우울하죠 ㅋㅋ
아무튼 어쩌다가 다 흩어지고
코러스 립트에 혼자타게 되엇는데..
옆에 아름다운 꽃보더는 아니고..아름다운 꽃스키어가 타시더니
어제 똥바람에 눈발 날리던 날씨라서 저도 이순신 동상마냥
한자세 고정 된채 아씨.. 언제 도착하지 ㅠ콧물 훌쩍 거리고 잇는데 옆에분도 추워서 으 ~추워라 이러시더라구요
그러다가
꽃 : 저기요 .. 이거 언제 도착해요?ㅠ
저: 아 이거 한 오분 뒤 도착하겟네요
꽃: 그렇게나 많이요?
저: 네 저기 보이시는곳에 가야 내린답니다 ( 여기서부터 제가 asky란걸 잊어버림) 아 여기 처음이세요?
꽃: 네 여긴 처음 이네요 그런데 저기 가는게 오분이나 걸리나요?
여기 내려가는데 몇분이나 걸리나요?
저: (질문이 많군 대화하는데 곧 도착임ㅠㅠ) 네 뭐 이러쿵 저러쿵 시간이 뭐 궁시렁 대다가 혼자 오셧어요?어디서 오신거에요?
꽃: 아뇨 .. 일행이 잇는데 놓쳣어요..대전에서 왓구요
혼자오셧나요?
저: 아 네..저는 광주.. (역시 그럼그렇지 ㅠㅠ asky)
저도 일행잇어요 다 따로 잘노네요 ㅠㅠ 내려가서 찾아나 봐야겟요
하고 맆트내려서 먼저 인사 하시길래 조심히 타세요 하고 슝 ~
잠시 그린라이트 켜졋나요?ㅋㅋ
뭐 결론은 이런적도 처음이고
저도 혹시나 보드장에서 기대해봣지만~ 역시..
재미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
일행이 있는데 놓쳤어요...
어느쪽으로 갔는지 기억나세요? 같이 찾아보죠?
이렇게 하셨어야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