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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잘 보내야 앞으로 보드장 방문이 수월할듯 한데 어딜 대리구 가야 할까요???
사는곳은 수원입니다.
이건... 애들이 좋아하는 데가 중요한게 아니라.. 와이파이님께서........ 머리속에 어떤 그림을 그리시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1. 고고한 성당에서.. 경건하게.. 찬송가를 들으며 구주예수를 찬양한다.
2. 사람많은 백화점, 쇼핑몰에서 선물보따리를 들고.. 행복 코스프레를 한다.
3. 호텔에서 근사한 저녁식사, 혹은 25일날 점심식사를 예약한 후.... 식사와 디저트를 맛있게 먹는다.
4. 눈이 쌓인 강원도 한적한 펜션에서..... 케익하나 펴놓고. 촛불 켜놓고.... 캐롤을 듣는다.
5. 와이파이님은 첫째와 나들이를 보내주시고, 난 막내에게 분유를 타준다. 정 힘들면 친가에..... SOS를 친다......
저같으면 무조건 5번............!!!!!!!!!!!!!!!!!!!!!!!!!!!!!!!!!!!!!!!!!!!!!!!!!!!!!!!!!!!!!!!
제일 경제적이고 제일 힘들지만 뿌듯한 하루...... 와이파이님께 5개월만의 자유 하루 정도는 주셔야...
우왁... 저랑 비슷한 처지시네욤. ㅋㅋㅋㅋ
저도 5살... 250일 정도 되는 아이가 있어욤.
만만하게 키즈 까페 밖에 생각이 안 나네욤.
눈썰매장을 가자니, 5살 짜리는 좋아할 텐데. 250일된 딸아이가 걸리고....
어딜 가더라도.....실내 위주로 가야 할 듯 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