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한 데크와 소프트한 데크중 스펙이 같다면
하드한게 더 라이딩에 좋을까요?
엮인글 :

Gatsby

2009.11.18 19:12:06
*.45.1.73

라이더의 몸무게에 따라 틀립니다.

라이더의 몸무게가 좀 나간다 싶으면 하드한 데크를 써야죠.

몸무게는 다운 시 프레스의 증가력과 비례합니다.

몸무게 많이 나가는 라이더가 말랑한 데크를 쓴다면,

라이딩 시 데크가 밀리거나, 노우즈가 덜덜 떨릴겁니다.

반면 라이더의 몸무게가 너무 가벼운데, 하드한 데크를 쓴다면,

엣지 박는 힘이 약해 턴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으며, 역엣지 자빠링 하기 쉽습니다.

참고로 저는 74-5 키로 정도이며 보드는 158-160 버튼 T6 정도의 하드한 데크 (하드함 지수 8)

정도의 데크를 좋아라 합니다.

Ricky

2009.11.18 21:24:13
*.130.22.119

어떤 스타일의 라이딩을 하시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요새는 라이딩 쪽의 데크도 복잡해져서 소프트해도 고속카빙을 잘 견디는 보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로지 스피드를 원하시면 딱딱한 데크가 답이지만,

슬라이딩과 카빙.. 그리고 어느정도 트릭까지 원하신다면 그에 맞는 보드를 찾아보아야합니다.


저번시즌까지 저도 딱딱한 보드가 무조건 카빙에 유리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ㅠㅠ

한번은 소프트한 보드중에 라이딩에 좋은 보드라고 해서 타봤는데

오히려 소프트한 만큼 바닥에 더 달라붙는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no.18

2009.11.18 21:27:52
*.152.169.243

소프트한게 꿀럭거리고 덜덜거리긴 하지요..하드한거보단...

달고 보니 반말로 써서 다시답니다 ㅡㅡ;;

날아라가스~!!

2009.11.19 12:56:14
*.222.4.76

단순 플렉스의 문제가 아니라, 토션, 자신의 주행스타일 까지 모두 고려해야 정답이 나오는듯 합니다요.

저도 하드한게 장떙이다~! 했으나, 결론은 어느정도 부들부들한게 더 유리하단걸 느끼고 있습죠.

Kick

2009.11.19 14:11:01
*.217.216.137

라이더의 무게 스타일 등의 라이더적 요소가 있겠구요

속력이 관계가 될거 같습니다.

느린속도에서 하드한거 보다 소프트한게 유리한 느낌이구요

빠른속도에선 소프트한거 보다 하드한게 유린한 느낌입니다.

그러면서 전 하드한 데크만 씁니다 ㅡ_ㅡ;

푸른산호초

2009.11.19 15:17:03
*.247.145.6

동일한 조건이면 저도 하드한 쪽에 한표 던지고 싶네요.

물론 여러가지 변수가 존재하겠지만 소프트한 데크 자체가 주행시 굉장히 떨려서 겁이났었던 저로서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완전 딱딱한 것도 안되겠지만...

적절한 하드함이 적절한 소프트함보다는 낫다? 뭐 이정도..

우유맨

2009.11.19 17:28:41
*.166.224.91

딱딱하기 보단 쫀득한 맛이 있는 데크가 좋습니다.

고속(?)에서 떨림이 심한 데크는 라이딩시 무서웠고..
(지나간 자리를 보면 엣지 자국 아래로 톱니모양으로 흔적이 있습니다.)

너무 하드한 데크는 프레스를 조절하면서 타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쫀득하다는 표현으로 대체하고 싶네요..

그러나 지금 데크는 하드하네요 -_-;

뽀좍【sic`ⓢ】

2009.11.19 23:56:15
*.121.23.71

라이더의 기준에 좌우될거 같은데요..

언제나겨울아

2009.11.20 04:13:53
*.193.204.66

하드한게 라이딩엔 유리할듯요

대장

2009.11.20 10:16:04
*.117.84.38

여러가지 생각하지말고 그냥 라이딩만 생각하면 당연히 하드한게 라이딩시 유리합니다

안정감도 확실히 높고요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개구리쵸딩꺼

2009.11.20 21:43:58
*.34.21.151

하드한게 유리하다는 의견이 많으시네요...

소프트 한 데크를 탔는데 라이딩에 하드한것 보다 좋았다 라는 분이 좀 많으셨으면 좋겠는데 .... ㅎㅎ

소프트한 데크가 무조건 트릭에 좋은게 아니듯이 하드한 데크가 무조건 라이딩에 좋은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보고 싶었는데......

Happy together

2009.11.21 21:18:32
*.126.174.103

무조건이라는 말이 문제인듯 합니다.

무조건은 절대라는 의미와 비슷한데요

절대적인것은 신밖에는 존재하지 않을까요 ?

영원한것은 없듯이 .... 전그렇게 생각합니다

플라잉권

2009.11.24 00:42:18
*.224.142.68

이거와 약간은 관련된 글이 누구나칼럼에 있더군요.. 한번 읽어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가이님

2009.11.24 02:46:24
*.65.229.74

유리한건 사실.. 고속에서 달달달 거리는 그 느낌은.. 이러다 내가 죽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근데.. 스키대회전 타는분들도 자세히 보시면 달달달 거리더군요.. 즉.. 달달달 거림 뒤지니까 속도를 걍 줄이세요...

빨리달려봐야 패트롤이 쫒아와 잔소리만 듣습니다.. 삐~익 ~삐~익~

EpiSode

2009.11.25 18:52:28
*.50.40.26

물론 하드해야 라이딩에 유리한게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라이딩에 무조건 유리한건 절대로 아닙니다

고속주행시 떨림을 막을정도의 하드함에 도달하면 그 이후부터는 크게 유리하지 않습니다

위에 언급된것처럼 프레스를 자신의 의도대로 가할수 없게 되는 상황이 오게되면 자신이 데크를 타는것이 아니고

데크가 자신을 업고가는격이 되기때문이죠

요즘은 어느정도 소프트해도 데크 안에 삽입된 보강재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최고 압력지점에서 제대로 받쳐주느냐 데크가 쳐지느냐가 갈리기에

하드함 소프트함도 중요하지만 +@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사실 +@@가 되기도 합니다 전 이번에 마그네트랙션 엣지가 적용된 모델을 사용중입니다ㅋ)

2009.11.26 14:12:23
*.64.140.3

전 개인적으로 카빙보단 어드밴스 슬라이딩턴을 더 좋아라 합니다(뒷발차기일테지만요)
말랑한(보다는 가벼운) 보드가 턴하기에 좋더라구요(관광보더 랍니다^^)
컨트롤 하기도 좋구요
물론 사람이 많은 환경에서 타다보니 롱턴을 배울기회도 적고 해서
어쩔수없이 뒷발차기 슬라이딩 숏턴으로 타는거겠지만
전 그래도 하드한아이보단 말랑한 아이가 좋더라구요 ㅎ

부산백상어

2009.11.27 14:40:06
*.134.21.85

05-06 이후...하드한데크는 거의 모습을 감춘것 같은데요...(소장하고계시는거말고 새로이 나오는 제품중에요)

04-05나이트로 내츄럴이 제 첫번째 데크였습니다만...그거 타본이후로...다른데크는 그다지 하드하게 느껴지지않더군요

요즘나오는데크들은 대체적으로 소프트 혹은 중간정도의 플렉스인듯...

제가무슨말을 하는건지;;

결론은...요즘은 하드한 데크를 타보려고해도 구하기가 어렵다...요정도일까나요;;

설라무네;; 저도 하드한쪽이 유리하다는 생각입니다. 또한...트릭에서도...적당히 하드한것이 유리하다는 생각입니다;;

Forecast ERA

2009.12.01 09:16:13
*.162.55.17

라이딩시 데크가 달달 떨릴 정도라면 다들 한 칼질 하시는 고수분들이군요.
몇년전 (대략 02-03시즌)에 하프파이프용 보드가 꽤나 하드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각 브랜드마다 최상금에 랭크된 프리라이딩용 보드는 모두다 하나같이 하드했었죠.
이때는 이구동성으로 라이딩엔 하드한 데크가 적합하다라고 그랬습니다.
"고속라이딩시 떨림이 있느냐 없느냐?" 가 주된 관건이었습니다.
일단 고속라이딩엔 아무래도 하드한 데크가 유리하겠죠.
Giant Slalom(GS) 알파인 보드 한번 눌러보세요. 장난이 아닙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예전만큼 하드하다는 데크가 별로 없는듯 합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트렌드와 소재가 바귀어 가고 있다는 증거이지요.

하드함이 직진성에는 유리하겠으나, 사용자에게 버거운 프레스가 요구된다면 어짜피 써먹지도 못하는 기능이 되어버리겠죠.
그것을 슬슬 일반 사용자의 하체에 맞춰가는 경향이 있는듯 합니다.

확실한거 하나는 하드함의 장점은 그만큼 강한 프레스를 요구한다는 겁니다. 사용자가 못 밟아주면 그 하드함의 장점을 얻어낼 수는 없습니다.
장터에서 찾기 힘드시겠지만 한가지 예로
Palmer Channel Titaniums 나 Crown LE를 기회가 된다면 타보세요.
이건 뭐 턴을 하라는건지 그냥 목숨걸고 직활강하라는 건지 모르게 만드는 데크였습니다.
channel titanium 타본 후로는 보드크로스용이라는 말만 들어도 그 데크는 쳐다도 안봅니다.

비비더프

2009.12.17 01:51:31
*.76.197.28

전 꽤 말랑한 보드로 시작을 했는데요 ....

완전 초보때는 이게 저한테 맞을까요?? 했는데 ..
어떤 분께서 흠 말랑하겠네용 ... 하시길래 ... 보드가 말랑한건 멀까 .. 했었는데 .....

그걸로 한 2시즌 라이딩 열심히 하고 난 다음에 ;;
기회가 되서 ... 살짝 하드한거 탔는데도 ... 아 .. 이 차이구나 를 느꼈는데 ...

전 워낙 산이 난리 인 지역에서 타서 ......... 말랑한 보드가 훨씬 편했습니다 ..
뭐 제가 말랑한 보드에 익숙해 져서도 있지만요 ..

외국에서 ... 최상급자 코스에서부터 .... 초보 코스 까지 타면서 내려오기엔 ...
전 .. 말랑한게 더 좋았어요 .. ㅎ

위화

2010.01.02 14:08:51
*.233.60.237

가지각색 다르다 하겠지만
라이딩도 고속 라이딩에선 소프트한 데크는 어쩔수 없습니다.
그 고속의 차이가 다들 각개 다르지만 예전 헝글 슬롭 벙개때
제 라이딩용 데크와 그때 데니카스 데크가 신상 나왔을때죠
바꿔서 타봤습니다.
이런~
라이딩 슬롭 한번 내려오면서 힐턴시 6번이나 넘어졌습니다.
넘어질때 증상은 덜덜덜덜 하다 제 힘을 못받쳐주니 팍 터지더군요.
암튼 요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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