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혹시 외국인이 아니였을까요? 

괜찮냐고 물어보면 독박쓰는건줄 알고서 저러나봐요.

그냥 괜찮냐고 물어보고 좋게좋게 넘어가면 좋을것을~

이걸 일반화 하기는 힘든 상황이긴 하지만.

이런곳에서도 국민성이 나오나봐요.

저는 보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건 일본에서 시작했기에

처음 시작했을때 많이 넘어지고 바인딩 체결하다 옆 사람 붙잡고 미끄러지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그래도 제가 피해드렸으니 먼저 스미마생하고 말하지만 저보다 먼저 괜찮냐고 물으며 도와주고

오히려 웃어주고 하는 분들도 많이 있거든요.

한국도 조금은 이런 모습을 닮았으면 하네요.

저는 어제 웰팍에서 손 한뼘 차이로 부딧치진 않았지만

진로방해가 되어 서로 괜찮냐고 물어보고 훈훈하게 내려 갔습니다

죄송하다고 해서 오히려 제가 더 죄송했습니다...

스키장에 있는 사람들이 충돌을 했건 안했건 서로 안부를 물어보는 예의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뒤에서 다른사람이 박을뻔한거 충돌없이 살짝 비켜나가면서 서로 자빠질때면

먼저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목례로 인사한번 하는데 한번 스윽 쳐다보더니 다시 쌩...

국민성이라 일반화들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개인 성향입니다.

글만봐도 꼴뵈기싫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