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발 휘팍행 0505편에 탑승했습니다..
영세 업체이다보니 마카다미아를 봉지째 주는 승무원은 없지만... 미군 부대가 있는 평택 답게
떡볶이와 순대를 봉지째 들고 탄 미쿸 사람들이 있네요 ㅠㅜ
약간의 복부 팽만감을 가지고 탑승한지라 떡순이 냄새에 아랫배가 살살.... 아주 사알~사.....ㄹ 신호가 오고 멀미도 나려 합니다요....ㅠㅜ
봉지 좀 묶어달라고 한마디 하고 싶지만.. 짧은 영어 실력으로는 도저히 용기가 안나요..ㅋㅋㅋ
'플리즈 클로즈 유어 떡순이' 막 이래야 하나...겠습니죠..(탑승과 비탑승의 경계를 오가는...)
암튼.. 아주 위험하고 힘든 세시간이 될 듯 합니다..;;;(급 결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