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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여기에 아들 가르치느라 힘들다고 글 썼어요
공부 가르치는 거 보다 몸으로 익히는 과정 가르치는 게
사실더 답답하고 힘들고 그런거 아시죠?
처음에는 울먹이던 아들녀석도 비록 낙엽이지만
제법 스피드도 내고 재미 알았는지 쉬지도 않고 타더군요
본인 동영상도 찍어달라 조르고
가르치는 입장에서 뿌듯하고 좋았지요
집에 와서 남편에게 동영상 자랑 했더니
원래 이정도는 탔다고 김 빠지는 소릴 하네요
이게 뭐? 하는식
작년에는 스키였고 보드를 걸음마 수준으로 내려온거랑
속도내며 타는거랑 같나요?
남들은 아빠가 가르쳐 주던데 남편은 못타는 사람이고
추운데 그고생 왜하냐고 하는 흥을 모르는 사람이에요
원래 모르는 사람이 이러쿵 저렁쿵 하는거죠?
이건 입장차이로 보여지고
계속 신경쓰면 큰싸움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