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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여기에 아들 가르치느라 힘들다고  글 썼어요

공부 가르치는 거 보다 몸으로 익히는 과정  가르치는 게

사실더 답답하고 힘들고 그런거 아시죠?

처음에는 울먹이던 아들녀석도 비록 낙엽이지만

제법 스피드도  내고 재미 알았는지 쉬지도 않고 타더군요

본인 동영상도 찍어달라 조르고

가르치는 입장에서 뿌듯하고 좋았지요

집에 와서 남편에게 동영상 자랑  했더니

원래 이정도는  탔다고 김  빠지는 소릴 하네요

이게 뭐?  하는식

작년에는 스키였고  보드를 걸음마 수준으로 내려온거랑

속도내며 타는거랑 같나요?

남들은 아빠가 가르쳐 주던데 남편은 못타는 사람이고 

추운데 그고생  왜하냐고 하는 흥을 모르는 사람이에요

원래 모르는 사람이 이러쿵 저렁쿵 하는거죠?

엮인글 :

무쌍직전영신류

2014.12.27 14:03:32
*.7.59.64

제 마눌과 같은 반응이네요
이건 입장차이로 보여지고
계속 신경쓰면 큰싸움으로 .....

( ``0 쳐묵쳐묵)

2014.12.27 14:08:14
*.33.153.65

강습이 답입니다..

푸우_997070

2014.12.27 14:09:28
*.7.18.161

돈이없어요TT

신애마천국

2014.12.27 14:08:47
*.145.102.202

남의 일이 더 쉬워보이는 법이죠.. 넓은 아량으로 이해하세요..^^

조조맹덕

2014.12.27 14:14:52
*.39.168.48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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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음... 전 이해가 가는데.. 예전 여친이랑도 보드 때문에 많이 싸우고 했는데

지금 썸녀한텐 보드 이야기도 안꺼냅니다. 일단 본인이 탈 의사가 없는걸 확인했고

서로 만나는 시간에 절대 영향 안주게... 금토일 만나고 일욜 야간만 타고 오거나...

이야기 안하고 무급 휴가나 월차 내고 평일 타고 오거나 식으로;; 

즉 안타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이해 안가는 취미입니다. 남편이 가르키지 말라

거나 나 혼자 집에 두고 잘 노니 재밌디? 말은 안하는걸로 보아 무난해보이는데요? ㅎ


푸우_997070

2014.12.27 14:28:13
*.7.18.161

아니 긍까 본인 아들 이야기인데 신도 안나나봐요 이해가 안되네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식의 그런 과정  기쁘지도 않은지

주머니가헝그리

2014.12.27 14:21:39
*.62.219.46

힘내세요. 토닥토닥^^ 아들이 재밌어 했다면 된거 아닐까요?

주성치친구오맹달

2014.12.27 14:25:40
*.114.254.98

당연한거죵


남편입장에선 재미를 모르시는겁니다


예를들어 신랑분께서


신랑:아~ 내차에 618z 박았어 272캠 이번에 얻었는데 벅벅벅 거림서 완전 빨라!


저말 뭔말인지 알아들으시겠어요? ㅋㅋㅋ 같은거여요


독같은말씀하실거여요 ㅋ 그래서? 뭐? 빠른데 뭐? 빨리 죽을려고? 이런반응?


걍 남편분께 자랑하지마시고 아들하고 단둘이 펀보딩하시면 그게 답이여요


이상 취미가 같은 부부입니다


 


푸우_997070

2014.12.27 14:27:04
*.7.18.161

취미 같다고 자랑 하는거죠? 흥~

주성치친구오맹달

2014.12.27 14:34:48
*.114.254.98

추천
1
비추천
0

즈응다압~!

비로거

2014.12.27 14:47:49
*.214.190.112

남편이 불쌍...   스노보드 안끌리는 사람에겐 억지로 묻지 마세요.


자기 기분, 자기 취미, 자기 신남, 자기 화남 밖에 모르시는듯.

푸우_997070

2014.12.27 14:51:44
*.7.18.161

댁같이 꼬인분이 더 불쌍하네요

묻지도 못하고 살아야 하나요?

부부가 공감하자는 게  뭐가  비아냥 거릴  일인지

어떻게든  작정하고 조롱하려는 댁 같은 사람은

답이 없죠 어떤 사람일지  감이오네요

사는게 힘들죠?

낙엽7년차ª

2014.12.27 15:03:08
*.62.172.10

그래서 전 짝꿍몬부터 보드에 풍덩 빠뜨렸어욤

굽네데크

2014.12.27 16:37:56
*.143.37.78

보드 이야기를 하지 마시고....


다른 이야기를 하세요.... ㅋㅋ


스키장 주변 풍경이나.... 맛집..... 꽃보더가 많다..... 등등....



푸우_997070

2014.12.27 16:54:43
*.7.18.161

ㅋㅋ천재

ㅋㅋ

2014.12.27 17:08:56
*.148.229.116

시원하게 법원가서 도장찍죠^^

제제빠

2014.12.27 17:59:43
*.228.18.38

그냥 보드는 아들과의 추억으로 만족하시는게ㅎㅎ
전 나중에 그러려구요~ㅎㅎ

보드매냐★

2014.12.28 15:07:51
*.36.49.117

저는 남편이 이런글 쓸때랑 와이프분들이 이런글 쓸때.. 한상 너무 안타까운맘이 먼저듭니다..


옳다 아니다를 떠나서.. 내가 흥미가 느껴지지 않더라도.. 상대방이 즐기는 취미생활을 같이 즐기려 노력하는게..


그게 그렇게 어려운일일까요?? 참 속상하네요...


저라면.. 그게뭐든.. 내가 흥미가 느껴지지 않고 실력이 별볼일 없더라도.. 혼자 연습을 해서라도 같이 하려 노력할거 같은데 말이죠..


속상하고 안타깝네요.. 이렇다 저렇다 의견은 쓰지 않겠습니다.. 그냥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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