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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크에 엄청난 인파가 모여들기 시작한 날입니다.
딱 저 번주까지가 좋았는데 오늘부터 예전의 오크 인파를 되찾은 듯요.
나올 때보니 주차장은 만차고 먼 데 만들어 둔 임시 주차장에도 차가 빼곡히...
그래도 오전 12시경까지는 상급 대기줄은 그렇게 길지 않았었는데 \
오후부터 상급 리프트도 상당한 대기줄이...
초급은 뭐 30분이상은 되어 보이는 대기줄이었고요.
슬로프에도 인파가 많아서 순식간에 모글이 되었습니다만
설질은 나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상급 최상급 슬롭은 오후까지도 모글 전혀 없이 강설로 아주 상태 좋았고요..
기온은 영상 3도정도였고 바람 한 점 없어서 살짝 덥기까지 했습니다.
거의 3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암튼,\
사람 너무 많아져서 담 주부터는 용평으로 가야겠어요 ^^
역시 평일 야간에나 가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