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관절 수술해서 왼쪽 다리 근력이 오른쪽 대비 약했었는대 스케이팅 왼발로 하고 다니면서 근력 많이 향상된거 같아 뿌듯합니다 흐흐.......

운동은 운동이죠. 근데 부상위험이 아주 높은 운동이라는거죠

재활 개념으로 접근하시면 안되요

스키와 다르게 보드는 상체로테이션에 의해 척추를 빨래 쥐어짜듯 비트는 동작을 계속하게됩니다.

이 동작...디스크 환자분에겐 치명적이에요

양발이 묶여 있어서 넘어지는 자세도 충격이 척추로 심하게 전달되는 경우도 많구요

척추관절 전문의분께 물어보면...다들 타지 말라네요.

전 무릅쪽관절이랑 요추쪽 허리디스크 환자 입니다. 이번달 초에도 디스크가 재발해서 죽을 만큼 아파서 주사 맞고 물리 치료 받았고.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 물리치료 받고있네요...ㅎㅎ 정말 심하게 타면 아플지 모르겠지만 보드 타면서 디스크가 재발하거나 아픈적은 없었네요 ㅎㅎㅎ 선생님도 너무 무리하지만 않으면 적당히 허리 근육도 단련되고 해서 해도 된다고 하시더군요....뭐 무리할 실력도 안되지만....대신에 아침에 버스에서 내리면 알리하듯이 뛰어보고 허리가 안아프면 타도 되고 아프면 그날은 접어라~라는 조건하에 허락 받았습니다....ㅎㅎㅎ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면 나쁘지 않는거 같애요....

타는 자체는 운동도 되고 좋겠지요. 허나 넘어지면...무리가 클겁니다. 보드나 스키나 수시도 넘어지는게 일상인데요.

트릭만  안하신다면 괜찮아요.,..

적절한 운동은 좋습니다. 허나 반드시 적절한 운동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등산같은걸 추천합니다. 험하지 않은 뒷동산 같은걸로요 

보드 슬슬타고 내려오면 적절한 운동이죠...

하지만 넘어질때 인간은 필요 이상의 급강한 힘을 주게 되 있습니다. 이럼 안됩니다. 

판단은 본이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