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에서 어제(28일) 오전 아홉시가량 스키어와 충돌사고 있었습니다.
저는 레귤러라서 힐엣지로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진행중이었고 스키어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진행중이었습니다.
레게 중간 부분이었고, 충돌전에 서로 발견하고 속도를 거의 줄인 상태였습니다. 상대방분이 충돌 3미터 전부터 꽥꽥 소리를 지르길래
소리에 다놀래서 속도멈춘것같아여ㅡㅡ
여튼 그렇게 크로스가되어서 멈추고, 최종착지는 제가 아랫부분, 상대방스키어가 바로 제 왼쪽뒤에 위치해있었습니다.
정말 다치고 자시고 할 속도도 아니었지만
상대방분이 너무 아프다고 꽥꽥 소리질러데고
괜찮으세요? 하는데 대꾸도없고 하는 상황이었는데
스키어 다리가 안쪽으로 꺽이면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대로 같이 의무실가서 경위서 작성하고
의사 확인 결과 큰 이상은 없고 타박상이다 좀 부었다 정도로 마무리되었고,
누구의 잘못이 더 크다고 하기가 뭐한 서로의 과실로(쌍방과실이란 단어는 없었으나 의미는 서로의 과실로 기록)
패트롤의 최종 기록지 확인하였구요
제쪽 지인이 제 뒤에 있었던터라 목격자 경위서도 작성하였습니다
여튼
그렇게 헤어졌는데
다음날(오늘) 문자로 연락이왔습니다.
걷지도 못하겠고 너무아파서 회사도 못가고 병원을 가고있다고요
그쪽에선 각자의 병원비를 상대방 보험에 처리하자고 말하더군요
거의무슨 통보식으로 그쪽보험 접수하고 사건번호 주세요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저도 다음날되니 몸이 쑤시고 아프다
그러니, 각자 병원비 각자보험선에서 처리하자했더니
확고하더군요. 쌍방과실이란 말을했더니 그런 말은 적혀있지않고
이렇게 안하면 경찰서 왔다갔다하고 더번거롭다면서
각자 병원비 상대방에게 청구하자네요
보아하니 제쪽 보험사 돈받아서 꽁돈 챙길 목적이 딱보이던데
계속 이런식이라 그럼 알겠다고 일단 나도 병원비 다 청구할테니
사건번호 나오면 달라고했습니다.
의무실에서 경위서 작성할때 2주전에도 다쳤었다는 말을하던데
그때 다친것까지 업친데덥친격으로 제가 다 물게되는건지 알게뭡니까.. 하진짜 좋게 넘어가고 싶은데 제 발목을 붙잡네요
제쪽 보험사에서 상대방 상해에대한 책임부분이 있긴한데
정확히 배상을 해주냐에대한 자세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고, 담당자와 내일 통화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분 보아하니 실력도 그닥 좋아보이지 않던데 중상급 구간인 레게구간 타고있었습니다 딱봐도 꼼수가 보이는데
이런상황 처음인 저는 진짜 당황스럽습니다..
다들 안보하며타세요ㅠㅠ 조언해주실 부분이나 팁부분 있음 끄적거려주시구요ㅠㅠ
아참 대명 온라인캠에대한 분량확보는 오늘 요청했는데
라이브캠이라 녹화가 되지않는데요
근데 얼마전 제 지인 사고났을때 온라인캠 돌려서 분량확보하고
봤었거든요 말이다르길래 이부분 내일 다시 전화해보려구요
캠 확보하면 쌍방과실 여부 가린다음
추후 대처를 어케하는지 참 ㅠㅠ
여튼 모두들 안보하세요...
답답한맘 끄적여봅니당..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