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복잡해요 ㅜㅜ

우선 전 뭐하나에 필꼿히면 끝장을 보는 성격입니다. 작년 회사형님 따라 스키장을 첨 가봤지요~~~ 촌놈이라 34살에 첨가봄 ㅋㅋㅋ

원래 눈을 좋아하는거도 있고 (포항이라 눈이 귀해요 ^^) 스키장 온통 하얀게... 눈온날 개마냥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그날 보드란건 처음 타보고... 이거 뭐  넘어지기만 해서 골병들고... 두번째 간날도 계속 넘어지기만.... 드디어 세번째 가서 탄날

턴을 성공!!!!!!!!   그날이 2월13일(생일이라 기억해요^^)  그때부터 보드에 미쳐버렸습니다 ㅜㅜ

버즈휑 묻지마 데크 바인딩 부츠 셋트를 사고 한 5~6번 더 다니다 시즌이 끝났지요

주위에 스키어는 많은데 보드타는 사람은 없어 비시즌동안 동영상, 칼럼 정말 정말 많이 봤습니다 공부하고 또하고 또하고....

솔직히 저처럼 못타는 초보중에선 이론적으로는 안꿀릴 자신있어요 ㅋㅋㅋ

다시 시즌이 오고... 제대로 타지도 못하지만 바인딩 부츠 데크 싹다 바꾸고... 상보 손목 핼멧 고글 잡다한것들 포함 약 200 지르고 스키장으로 ㄱㄱㄱㄱㄱ

작년보다 더 못타네요 ㅜㅜ  작년이라 달라진건 장비랑 바인딩각인데... 그래서 작년처럼 바인딩각 15 0 주니 또 이게 잘타집니다

저는 죽어도 곧 죽어도 덕으로 타고싶은데....

덕스텐스로 고속카빙중 180 돌리고 스위치라이딩 하고 이게 진짜 멋있어 보이거든요

익스트림카빙.... 전향각 주시고 완전 슬로프에 누워서 턴하시는거 멋져보입니다....하지만 레귤이든 구피든 상관없이 잘타고 한방트릭

딱 때리고 이게 제 개인취향이거든요 ㅜㅜ

그래서 12 -12, 15 -15 줘봐도 대충 슬라이딩턴은 되는데 카빙은 전혀.. 전~~~혀 안되길레 에라이라는 심정으로 21 9 전향주니....

하아~~ 날이 박혀요 ㅜㅜ

내 데크는 스위치라이딩 할려고 트루트윈 샀는데 ㅜㅜ

하아~~ 내 몸뚱아리는 전향각인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