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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4년전부터 시즌 되면 간간히 4~5번씩 타러 간 초보입니다.
근데 올해 유독 살이 더 쪄서 그런가... 제가 진짜 유연성이 부족한 편입니다.
현재 185/ 94 정도 되는데 데크는 162인가 160인가 그렇구요.
다른것보다 주저 앉아서 바인딩 메고 일어나는 게 제일 고역입니다...
어떻게든 서서 타기 시작하면 재밌게 잘 내려오는데...
리프트 타고 올라오면 바인딩 메고 일어날 생각하면 한숨만 쉬어집니다.
강습동영상 보고 데크를 한 손으로 당기면서 한손으로 가랑이 사이에 손 넣어서 밀면서
일어나는 걸 해봤는데 전혀 안됩니다. 일단 데크까지 손이 안 닿아요...ㅜㅜ
그래서 보통 그냥 양손으로 팍 밀면서 반동으로 일어나는 편입니다만
이게 양쪽이 균형이 잘 안 잡히다보니 손목도 많이 아프고
오래 타면 발목이 시큰거립니다(일어서면서 미끄러지는 거 어거지로 힘줘서 버티니 발목에 무리가...)
그나마 앉아서 바인딩 메는 의자 같은 거 있으면 손쉽게 하긴 하는데...
일어서는 것도 뒤로 반바퀴 돌아서 무릎으로 딛고 일어나면 일어나긴 합니다...
혹시 이런 거 외에 좀 편한 방법 같은 건 없을까요 ㅜㅜ
보드 결속해주는 알바를 해볼까 합니다.. 천원씩이면 사람들 하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