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올만에 글쓰는  ROCKQ임니다 ㅋㅋ

저는 요즘 휴가기간이라 아주 잉여롭게 보드를 슬렁슬렁 타면서 보내고 있답니다 ㅋㅋ

아 너무너무 행복해요 ㅠ_ㅠ 이러다가 휴가 끝나면 어떻게 출근해야할지 ㅠ_ㅠ;;

암튼 오늘은 얼마전에 비발디에서 역대급 스노우보드 행사가 있었는데

그 얘기를 해볼까 해서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ㅋㅋ

SBP14 라고...뭔가 했더니 스노우보드프로젝트14 라고 하네요 ㅎㅎ

스노우보드 브랜드 14개가 모여서 캐비싼 장비들도 맘껏 시승해볼수 있고, 각 브랜드 프로분들께 강습도 받을 수 있는

무료!!!행사 라는것! 그렇다고 행사가 무료하거나 하진 않고 겁나재밌었습니다 ㅋㅋ

저는 사실 지금 타는 장비도 제대로 못다루는 비루한 실력이라 시승은 스킵하고...

강습을 받고자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ㅎㅎ

뵐X의 파란공기님 반에서 슬라이딩턴과 다운언웨이티드 턴 강습을 받게 되었습니다 ㅋㅋ

지금까지 저는 슬라이딩턴! 이라고 하면 저는 처음에 배웠던 비기너턴과 너비스턴 외에는 제대로 해본적이 없더라구여....

그래서 슬라이딩턴은 그냥 카빙이 잘 안되는 눈일때 스윽 슬립내면서 가는 그런 턴이가부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엄청 잘못된 이해였구나!!라는걸 알게되었어요

그동안 카빙만 제대로 하면 다되는가부다 라구 생각했었는데....

엣지를 세우지 않고도 베이스로 눈을 밀면서 슬라이딩턴을 한다는...설명을 처음에 듣고는

뭐?...그게 뭐지???....이랬는데...

몇번 시범을 보고 따라하다 보니깐 이해가 되기 시작하더라구여

그리고 그동안 제가 받아봤던 강습은 대부분 한번 타고나면 바로 잘못된것을 지적받는 방식이었는데...

파란공기님은 바로 지적하기보다는 제가 스스로 생각하고 고칠 여유를 주시는것 같았어요

가끔 지적을 너무 많이 받음 약간 주늑들거나?할때도 있는데, 그렇지 않고 자신감 있게 배울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ㅋㅋ

그리고 슬로프에서 강습이 끝나고 나서는 콘도 로비에 모여앉아서 종이에 그림을 그리며 라이딩의 기초

그리고, 고급 라이딩 기술들에 대해서 차근차근 1시간 가량 설명을 해주셨는데....

여러가지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제가 가장 뼛속 깊이 느낀것 두가지는....

1.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 밸런스, 시선 등등,

2.보드타면서 라이딩만 해도 할것이 정말 무궁무진하다: 토션플렉스? 이런것두 있고 우왕...

저는 한시즌에 한번은 꼭 강습받을 기회를 만들어서 배우는데요

이번에 경험한 SBP14 그 안에서도 파란공기님 강습은 정말 알차고 보람있었답니다 ㅋㅋ

1월말에 또 같은 행사가 예정되어있으니, 저처럼 배움에 굶주린 보더 분들은 참여하시면 정말 얻어가는것이 많을것 같네요^^

어느새 시즌 중반이 지나 하반기로 접어드는 느낌이네요...

남은 시즌도 즐겁게 안전하게 보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