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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 때 수업으로 처음 보드를 접하고 매주 셔틀타고 주간 타고 오곤했고,
군대는 공군으로 가서 한달에 한번 외박 나오면 지산으로(리프트권 50%할인..) 셔틀타고 신나게 타고 오고
그러다..직장을 가지고 결혼을 하고 아기까지 있으니..스키장 가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예전에 누가 그런 말을 했더랬죠..나이 어려선 돈이 없어서 스포츠카를 못끌고 나이 들어선 불편해서 스포츠카 못끈다고..
학생 때는 렌탈비라도 아낄려고 아는 형한테 보드장비 빌려서 타러 가고 순대국 값 아낄려고 동네서 김밥 한 두줄 포장해서 가방에 넣고 타고..그랬는데..
이제는 장비도 있고 차도 있고 시즌권정도 살 여유는 되는데..정작 시간도 없고 귀찮기도 하고..애기엄마한테 미안하기도 하네요..
나이 더 먹고 아들 크면 같이 스키나 타러 다녀야겠네요.
그냥 끄적거려봤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항상 읽고나면 주변공기가 무거워지죠~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