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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4,117

헝글분들 상급슬롭 입문기 풀어보시죠

조회 수 1585 추천 수 0 2015.01.03 11:41:47
the도치 *.35.214.136
방금 무주 문박사님 라이딩 영상봤는데 폴카 경사도 ㅎㄷㄷ 하네요
중급에서 상급슬롭 입문하면 경사도 때문에 될것도 잘 안될것 같은데 다들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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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Sufer

2015.01.03 11:46:38
*.214.73.40

2001년 무주를 처음 가서 아침부터 선배가 저를 바로 곤돌라 태우더라구요...

 

그리고는 일어나봐 하길래 일어났더니 엣지 잡는법 알려주더니 휘잉~ 내려가더라구요..

 

저는 거기서 부터 설천하우스까지 엉덩이로 내려가서 점심을 먹었죠....

 

 

the도치

2015.01.03 11:52:48
*.35.214.136

제 지인이 격은일과 흡사하네요.
그때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보드장에 얼씬도 안한답니다 ㅠㅡㅠ

NiceSufer

2015.01.03 11:57:18
*.214.73.40

전 오기생겨서 오후에 앞낙엽은 했는데

 

그당시에는 엉덩이던 무릎보호대란거 자체가 상용화안된  시절이라

 

후방하다가 무릎 다 멍들어서 포기했던 기억이...

(━.━━ㆀ)rightfe

2015.01.03 11:48:03
*.52.0.190

까짓것 울면서 내려오면 됩니다

sacred

2015.01.03 11:51:12
*.62.229.201

저도 무주 입니다
첨에 s턴 입문후 얼마 안되서 일행들과 무주에 갓엇는데 일행중 한명이 낙엽 다들 되지?
우리 경치 좋은데 가자 해서 올라간 설천봉 정상..
이것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시발점
첨에 슈퍼g보고 이건 뭐지 사람이탈수 잇는곳인가..하고 잇는데 괜찬타고 낙엽 혹은 사이드슬리핑만 하면 못가는곳이 없다고.. 햇는데 포기하고 실크로드 쪽으로 돌아갓는데 돌아가다 보면 미뉴에트 상급자코스로 빠지는길에서 결국 미뉴에트로 악의 구렁텅이에 화려한 언행술로 밀어넣은 그는 사라져버러고..

남은 일행들은 넘어지고 못일어나고 엉덩이로 슬라이딩하면서 내려왓던 기억이나네요 ㅋㅋ
그위로 지나가는 멜로디 리프트에서 화이팅 해주던 분들 기억납니다 ㅋㅋㅋ
미뉴에트가 캠도 찍고잇는 슬로프라서 전국방송이 ㅜㅠ

마른개구리

2015.01.03 11:53:15
*.251.85.111

그물은 형제가 됩니다!!!!


그렇게 친근하게 다가올수가 ㅋㅋㅋㅋ

반쪽보더

2015.01.03 12:10:31
*.41.22.212

저도 무주...

미뉴에트 괜찮다는 소리에 진입했다가 쭈루루 미끄러졌지요 ㅠㅠ

그 후로는 니가 죽나 내가 죽나 함 해보자는 식으로 덤벼들었더니....

재미가 붙어버려서 상급코스 언제 열리나?? 하고 있지요 ^^;

Retro아톰

2015.01.03 12:13:02
*.113.114.182

3~4년전에 하이원 아테네만 타다가 친구가 아폴로에 사람없는데 궈궈 해서 가서...빌빌거리면서 내려 왔죠....그친구는 포장되서 실려 내려갔지요...그이후로는 상급 안갔었는데 최근엔 스트레스 풀러 가곤 합니다...

키토린스

2015.01.03 12:13:37
*.70.54.182

상급자 첨 갔을때도 쉽던데요 뭘
한 번 넘어지면 엉덩이로 끝까지 내려가던데

상급이 가장 쉬웠어요ㅋㅋ

그거

2015.01.03 12:14:23
*.156.207.116

다들 첫보딩은 설천봉에서 시작하느군요ㅋㅋㅋ

저도 실크상단 초강설을 엉덩이로 내려왔죠ㅋ

문박사

2015.01.03 12:27:30
*.140.57.193

0001년도 위슬러에 스키 자격증을 타러 갔었죠 카빙 스키를 사러갔다가 뭐에 홀렸는지 스노보드를 샀습니다 다음날 정상에서 베이스까지 내려오니 하루가 지나더군요 다리가 너무 아파서 팬즐럼과 턴을 했습니다 ㅋㅋㅋ 그때 경사가 참

the도치

2015.01.03 12:35:50
*.35.214.136

글쓰게 만드신 문박사님도 첫시작은 고생길이셨네요 ㅎㅎ 

지레겁먹고 곤도라 탈 엄두도 못냈는데 힘을 얻어 경치 구경하러 올라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문박사

2015.01.03 12:44:54
*.140.5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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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있는데 기회 만들어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the도치

2015.01.03 12:53:15
*.35.214.136

기다리겠습니다 문박사님!

조조맹덕

2015.01.03 13:05:15
*.33.49.236

중급에서 맘대로 카빙이 되면서 자 가봐야지... 하고 좌절 ㅠㅠ 뭐 그런거죠 

지금은 편안하게 내려오지만 결국 짬이죠 

작성글보기

2015.01.03 13:06:06
*.36.132.112

문박사님 영상 어디서 볼수있나요ㅎ

the도치

2015.01.03 13:08:29
*.35.214.136

동영상자료실에 가면 볼수있습니다

주머니가헝그리

2015.01.03 13:08:27
*.15.138.130

턴이라 쓰고 뒷발이라 읽는 것을 하던시절
상급자 뭐 있어 하는 객기로 올라갔다가 사이드 슬립으로 내려온 기억이...

옆으로 숏카빙 시키어들 휙휙 지나가고 공포였죠.

Ari31

2015.01.03 13:26:50
*.106.98.241

같이 타는 오라방들이 끌고 올라갔어요ㅋㅋ 앞낙옆만 하면 내려는 올수 있다고...ㅋㅋㅋ 그래서 정말 앞낙옆으로 내려왔습니다......

짬타

2015.01.03 13:59:56
*.111.23.97

친구따라 올라간 상급슬로프..아직도 그때의 공포가 가끔씩 기억남...ㅋ

erard

2015.01.03 14:05:43
*.96.104.248

하이원 빅토리아 경사 만만하게보고가서 경치에 놀라고 경사에 놀라고... 슬롭에 저밖에 없는데 납엽도 제대로 못하고 ㅋㅋㅋ 뻥뚫려있는데 굴러서굴러서굴러서 내려왔습니다

youngie01

2015.01.03 15:14:51
*.33.153.84

저는 무주베이스인데 휘팍원정갔다가 챔피언에서 사람들말에 속아넘어가서 계속 엉덩이로 내려왔었어요ㅋ 결국 복귀할때 쯤 턴성공하고 무주와서 용기내서 슈퍼G도전해서 몇 번 등산객앞에서 넘어지고 나니 되더군요ㅋ

the도치

2015.01.03 16:13:28
*.35.214.136

슬롭에 익숙해질때까지 타는게 답이겠군요 ㅎ
주저말고 도전해야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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