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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아이와 스키장을 가게되어 스키 혹은 보드를 가르켜주려고 합니다
이럴경우 처음이나까 제가 그냥 천천히 가르키는것이 낳을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전문 강사에게 강습을 받는것이 낳을까요?
처음입문하는거라 다칠까바 걱정도 되고 그렇네요..
그리고 8살 여자아이면 보드와 스키중 어떤것이 더 안전할까요?
질문이 두서가 없네요..
정리하자면
처음 딸아이에게 스키장 입문을 시키는대
1. 아빠가 가르쳐준다(아빠는 보드만 탓습니다, 스키모름)
2. 전문적인 강사에게 강습의뢰를 한다
두번째
1. 스키로 입문시킨다
2. 보드로 입문시킨다.
그리고 강사도 대략 알아보니 여러분들이 있는데 추천이 가능하시다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최소 레벨2이상 자격이 있는 강사라면 일단 믿을만 하지만,
저라면 아빠가 보더시니깐 직접 보드를 가르쳐주시는게 좋을듯 해요..
저도 어린아이들을 지도해본 경험이 있지만,
너무 어린 친구들은 가르친다는 개념보다는 같이 놀아준다는 생각으로 가르치면 효과가 있더군요.
저는 스키어, 옆지기는 보더출신인데,
제 주위 지인분 가족들을 봐도 스키나 보드 상관 없더군요.
다만 보호장비는 철저히 해주세요~! ^^
초등 저학년까지는 아무래도 스키를 먼저 접하게 하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보드는 처음에 많이 넘어지게 되고..(물론 제대로 배우면 덜 넘어지고 턴까지 익히지만)
스키는 제대로 배우면 두어시간 만에
초급이나 초중급슬로프에서 보겐으로
스피드 조절하면서 안정적으로 내려올 수 있게 되거든요.
저는 스키를 하루밖에 안 타봤지만(보겐까지)
스키를 타보기 전부터서
저희 조카들이며 지인들, 지인의 가족들.. 모두
스키를 배우고자 하면 스키도 제가 가르쳤습니다.
스키를 타면서 스키를 가르치려면(잡아주려면) 뒤로도 탈 줄 알아야 하는데
저는 뒤로는 못 타기에 보드를 타면서 가르치지요. ㅎ
스키 생초보든지 기초강습을 받았든지
화렌도 제대로 못하더라도
보겐까지, 잘 타는 애들은 슈템턴까지 잘 따라오더라구요.
물론 스키 강습동영상 등을 통해서 공부를 했지요..
잘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안 된다면 강습을 맡기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스키를 추천하고 싶네요 ^^
저도 스키 가르치고 고딩쯤 되면 보드 가르쳐줄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