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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집에 혼자 있어서..
소주생각 나는 바람에..
안주 소갈비찜 주문하고..
소주사러 엘레베이터 타러 내려갔는데
현관문 앞에서 남매가 티격태격..
추워죽겠는데 지들 야식사러 갔다가
인터폰은 얼어서 안되고..
키는 없고.. 그래서 니잘못 내잘못하고 싸우더군요.
입구로 바로 안가고 통로에서 빤히 쳐다보니
딸래미가 딱보드만
"아저씨.. 문좀 열어주세요 ㅠㅠ"
듣자마자
"저 아저씨 아닌데요~~"
하니까
"오뽱 ㅠ 문열어주세요 ㅠ 추워요..ㅠㅠ"
웃으면서 문열어주니까 고맙습니다~ 하고 들어가네요 ㅎㅎ..
문닫히고 소주사러 가는데...
뒤에서
"x신아 키좀 갖고 다녀라"
"니나 갖고댕겨"
이러고 또 싸우는.....;;
남매 뭔가 부럽...ㅠㅠ..
아저씨 아니라고~~~~~~~~~~~~~~~= =;;;
정말 왜 들 그러는지... 그런 의미에서...우리 타령도령께서... == ;;;
아~~아~~아~ 아! 아저씨가 아니~~로 ~~구우~나아~~~에에에에~ 얼쑤.
하핫... 그녀석 센스 돋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