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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가이버의 근황이 공개됐다.
1980년대에 큰 인기를 모았던 TV 시리즈 '맥가이버'로 인기를 끈 리처드 딘 앤더슨(63)의 근황이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리처드 딘 앤더슨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LAX 공항에 나타난 모습이 현지 기자들에게 포착됐다.
사진 속 '맥가이버' 리처드 딘 앤더슨은 파란색 티셔츠에 면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공항을 걸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하얗게 샌 머리와 주름이 세월을 실감하게 했다.
맥가이버 근황에 네티즌들은 "맥가이버 근황, 세월 흔적 느껴지네", "맥가이버 근황 반갑다", "맥가이버 근황 자주 알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조선닷컴]맥가이버 근황/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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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가이버는 美 ABC방송에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방송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얻은 외화 시리즈이다. 美 ABC 방송국에서 1985년 9월 29일 첫방송을 시작하여 1992년 5월21일 총 7시즌139회로 대미를 장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6년 11월5일 수요일에 방송을 시작했고 1988년부터 토요일 저녁시간대로 방송시간을 옮기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맥가이버는 첫 방송을 시작한지 20년에 가까운 시리즈물이지만 , 지금까지도 손재주가 좋거나 응용력, 임기응변이 뛰어난 사람에게 흔히 ‘맥가이버’ 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다용도 스위스 군용 칼을 ‘맥가이버 칼’이라고 부를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시리즈이다. 방송 당시 맥가이버의 헤어스타일을 본뜬 뒷 머리가 긴 꽁지머리 스타일은 ‘맥가이버 머리’로 불리며 최신유행을 선도했다.
비밀임무를 수행하는 피닉스 재단 소속 첩보원 맥가이버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기존 스파이물에서 그려지던 첩보원들과는 달리 주인공이 총을 두려워 하며, 화학이나 물리학의 기본지식을 이용한 기발한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었다.
드라마 내용
맥가이버 (리차드 딘 앤더슨 )
웨스턴 공과대학(Western Tech) 졸업후 캘리포니아로 이사한다. 대외활동부에 근무하는 피터 쏜톤요원(agent Pete Thornton)을 만나기 전에 몇몇 보통직업을 가졌다. 쏜톤은 맥가이버와 처음 만났을 때 종이 클립, 렌치와 신발끈을 이용하여 바주카포의 위협속에서 탈출한 그의 독창성에 깊은 인상을 받아 같이 일할 것을 제의한다. 그후 맥가이버는 쏜톤을 도와 대외활동부에서 일함. 수년간 그들의 우정은 더욱 굳어갔고 쏜톤이 피닉스재단(Phoenix Foundation)의 작전책임자로 지목되자 함께 옮긴다. 맥가이버는 총명하고 지략이 뛰어난 사람이며 적과는 타협하지 않는 강한 정의감을 가졌다. 어릴적 사고로 가족들을 잃은 기억 때문에 폭력을 싫어하여 총을 휴대하지 않고 맨손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비폭력적 성향을 지녔다. 그가 휴대하고 다니는 것은 총 대신 조그만 스위스 군용칼(맥가이버칼)이다. 절대절명의 위험한 순간에 주위의 평범한 물건들에 자신의 전공인 과학 지식을 응용하여 위기를 극복한다. 때문에 그를 ‘맨손의 마법사’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