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스, 각도 , 부츠까지 다 바꿔봤는데도 발 바닥과 종아리,정강이가 터질듯 하여

슬로프를 내려오다 쉬다를 반복하다가 ....

친구 데크를 타 보았습니다.

근데 발이 안아픕니다.......... 부츠 275사이즈

제 데크 : 트릭용 152 말캉말캉  , 바인딩L사이즈 ...

동생놈 데크 : 라이딩용 156 말캉 없음... 바인딩 M 사이즈 ...

발통증을 부츠탓을 했었는데 동생넘 데크를 타보니 슬립도 없고 엣지도 잘박히고...

그 무서웠던 턴을 업앤다운에 반동까지 줘가면서 직활강수준 스피드로 쓸고 내려가는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내 데크를 타고 내려온 동생넘은 저와 같은 통증을 경험하며 나자빠지면서 내려왔네요 ...

데크는 냅두고 바인딩만 바꿔봤는데 ....

그 L사이즈 바인딩이 문제가 있나보네요... 

사이즈가 커서 그런건지 잘 안잡아줘서 그런건지 암튼 그 바인딩으로 탈때는 뭔가 힘이 자꾸 많이 들어가게 되고

그러다보니 발 전체에 통증이 생기네요 ...

말캉말캉한 데크 역시 무언가 힘이 더 들어간다는 느낌이 드는데,  엣지가 안박히고 아이스에서는 서있지도 못하는게

엣징 문제가 맞나 보네요 ...

두 데크를 타 본 결과 라이딩용 데크는 롱턴이 쉽게 되고 턴을 할때 힘이 덜 든다는 느낌이 들었고 ..

말캉한 트릭용 데크는 롱턴이 잘 안되고 자꾸 말리면서 반경이 짧게 돌아가네요 ...

턴할때 라이딩보다는 뭔가 힘이 더 드는거 같고...

뭐라 하기 힘든 차이점이 있긴 있네요 ...

일단 ...

자기 부츠보다 큰 사이즈의 바인딩과 조합에서 발바닥과 종아리 정강이 통증을 느끼셨던 분들 있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엣징, 왁싱 안해서 아이스에 서있지도 못할정도의 데크를 탈때도 발 전체에 통증을 느끼셨던 분들 혹시 있나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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