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덧 시즌권도 두번을 샀고 보드 타기 시작한지는 3시즌째.. 뭐 첫시즌은 3번인가 가봤으니 빼야 하는지...
노예같은 직장인이라 주말에만.. 열심히 가보려 하는데 그것도 주 1회 인거고 마나님 참전 시키는 바람에 실력이 영 늘지 않는 1인 입니다.
각설이고..
라이딩~ 보다는 그라운드트릭 쪽으로 타고 싶습니다.
뭐 젊지도 않고 해서 엄청난!! 걸 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자잘한 멋진 트릭을 하고 싶은데.. '뭐 어차피 혼자 타는 사람이라 봐줄 사람이래봐야 마나님?!'
현 장비는 버즈런 풀셋입니다.. 12`13 스네이크 주황색 (올라운드라고 하는데) 그 다음시즌용 일반 버즈런 바인딩 부츠도 바사라 (딱딱한 부츠는 아닌 듯 합니다.)
누구한테 배우는 것도 아니라 여기저기 눈동냥으로 영상보다가 롤링! 이라는 걸 연습해볼까 하고.. 한쪽 다리를 좀 들었는데.. 데크가 살짝 들리고 바로 내려가 버리내요. 자전거쪽 오래 20년 가량 타왔고 운동도 좀 해서 하체근력이 모자르진 않은데..
그라운드 트릭을 한다면 좀더 말랑한 데크를 쓰는게 맞을까요? 마나님의 버즈런 데칼코마니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말랑하긴 한데.. 영상에서 보던..보드들은 무슨 활처럼 휘더군요..
자 여기서 그라운드 트릭을 연습하려면 좀 더 말랑한 데크로 갈아타는게 좋을까요?
(현 실력 - 강촌 페가수스에서 그럭저럭 내려올 수 있습니다. 급사가 아닌 곳에서 내려오면서 뱅글 뱅글 돌 수 있습니다. <- 이게 당체 뭔지 ㅜ.ㅜ, 팝업? 그냥 동시에 뛰는거 천천히 내려오면서 할 수 있습니다. 알리 널리 <- 그냥 초보슬로프에서 낮게 할 수 는 있습니다.)
그리고 바인딩 질문인데 말이죠. - 제가 버즈런 파이튼 (원터치로 신는)을 쓰다가 일반형 바인딩으로 바꿨는데 개인적으로 크랩그랩이라는 브랜드(?) 가 맘에 들어서 장갑은 샀는데 유니온 바인딩에서 그 모델이 있더군요. 부츠는 32 부츠 중에 그 모델이 있고
그런데 가격들이 다 비싸서... 확실히 지금 쓰는 것보다 좋을까요? 그리고 그라운드트릭 연습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까요?
전 처음에 렌탈급 막데크로 입문해서 웬만한 트릭에카빙까진 되더라구요 ㅎㅎ
장비를 바꿔서 실력 는다 라고 막연히 생각하는것보단
지금 장비를 가지고 계시니깐 실력이 늘다가 장비때문에 실력이 정체됐을때 장비를 바꾸시는게 나을거같아요
지금 안되는 트릭이 장비바꾸고 나서 되진 않으니깐요
개인적으론 말랑한 데크보단 조금 단단한 정캠데크로 트릭하는게 좋은거같아요 ㅋ
말랑한데크는 다루기 좋은데 알리 널리를 이용한 트릭에선 높이가 안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