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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2시즌 정도 타다 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일단 장비자체가 너무 가볍게만 느껴져서, 그런거 같기도하네요. (가볍기도 하고 프레스주기도 용이하니깐...)
2년전에 마지막으로 11-12 오피셜을 마지막으로 보드를 잠깐 접었었는데요.. 정말 최고의 국민뎈 답더군요.
팝이면 팝, 라이딩이면 라이딩, 간간히 고속에서의 트릭 등 잡아주는게 쏠쏠하던데...
어제 타본 앤썸.....
사실 좀 실망했습니다 ㅠㅠ
묵직한 맛은 커녕.. 말랑거리는 갖고놀기 좋은 느낌. 베이스가 빠른지도 모르겠구요...가장 실망은 그립력.....
설질이 그닥 나쁘지도 않았는데 잡아주지 못하고 계속 털리더라구요 ㅠㅠ
(물론 제 내공이 허접한 탓도 있겠고,, 오피셜 전까지는 하드한 데크들만 썼었는데, 오피셜도 그 데크들에 못지않게 잡아주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앤섬은 좀 강하게 눌러주면 턴 터져버릴꺼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이게 년식이 지남에 따라 기술의 발전(?) 때문에 가벼워지고, 말랑말랑 거려졌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이 정도 일줄은 몰랐네요
앤섬이 이정도라면..에이전트는...하?
그래도, 가지고 놀기 쉬워서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고 즐겨야겠습니다~ 씬뱅이 오는 날엔 보드를~ 설질이 살짝 안 따라줄때엔 스키를~
시즌끝날떄까지 얇고 길게~ 즐기세요~
(다른 앤섬라이더분들 평을 듣고싶네요. 타데크와 비교해서..)
해머덱을 쓰다 좋다는 앤썸이 타보고 싶어 구입을 했었는데요. 사실 앤썸이 더 하드 했습니다. (F2카본, 데페우드)
해머는 약간 말랑한게 프레스를 주면 더 휘면서 반경조절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큰턴, 미들턴등 조절을 할 수 있었는데 앤썸은 프레스를 잘 버텨주고 하드하지만 정해진 반경대로 타는 느낌이 강했고 카빙에 있어서는 가지고 노는 느낌이 좀 별로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키나 알파인 타신분들은 아실듯, 슬로프에서 라이딩이 쏜다라는 개념으로 봤을땐 앤썸같은 데크가 좋겠지만 요리조리 조절해서 턴을 말아 탄다라는 개념은 해머덱이 좋더군요.
Nills 님 덕분에 뭔가 가닥이 잡히네요. 앤썸 허리가 F2 카본보다 하드했다는 말에
사실 F2 카본 넘어가려는 입장에서 고민 중이었습니다. 제가 가진 12/13 RIDE Berzerker도 꽤나 단단한 편이라 생각해왔는데
워낙 헤머덱 세미헤머덱이 강해서 플렉스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는다는 말에 주춤주춤하고 있었거든요 ㅎ
12/13까지는 버저커가 하이라이프 유엘과 같은 플렉스에 쌍둥히 형제로 분류되다가 13/14 버저커 부터 플렉스가 바뀌면서 포지션이 조금 바뀐탓에 지금은 비교할수 없지만. 12/13 까지 플렉스라 생각하면 앤썸이랑 비스므리 하게 여겨도 큰 무리는 없을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제가봤을때는 오피셜과 앤썸 단순 비교시승이 아니고 2년전에 오피셜을 타셨을때느낌과 최근 앤썸을 타본느낌을 그냥 적으신거같은데 위에분들 과민반응하시네요;; 한분은 너무 많이가셨구요..
제목보고
몃시간전에 제가 올린글인줄 착각햇네요,,
오피셜에 비교 하셔서 조금 그렇지만
저도 12-13 엔섬을 탓엇고 중간에 네썸 코브라
캐피타bsod 타다 다시 넘어왓는데
사실 제가 느낀바도 올해 14-15신상 엔섬이 예전에 비해
하드함과 베이스 활주력이 떨어짐이 느껴졋습니다
엣지그립력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은 공감갑니다
베이스가 무주라서 아이스도 갈라볼까하고 들이데보는데
많이 털려요 물론 실력 부족도 한목하겟지만
저의 느낌 또한 글쓰신분의견에 동감하는바 입니다
예전에 단차 이야기도 많았는데
이번것은 베이스 내구성이 좀더 좋아진거 같다는 느낌도 받았네요
고수님들은 앤섬을 올라운드용으로 생각하시는분들도 많던데
저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기분좋게 타고 있습니다 ㅋ
저또한 느낀바를 적은것이니 악플은 사양합니당~^^
아재 마인드...없어져야할 꼰대케이스..이런 표현
삼자가 봤을때도 불쾌한 표현입니다
자중하시기를....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분들도 나이먹고 보드를 즐길텐데 말이죠
저두 늙은이가 된기분.... 씁쓸하네요
플렉스는 몸무게에 따라 체감이 틀린거 아닌가요?
같은 사이즈의 데크를 탔을 때, 100kg 나가는 사람과 70kg 나가는 사람의 체감은 완전히 틀린데, 위에 댓글들 중에 몸무게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네요. 100gk 쯤 넘어가면 웬만한 데크는 말랑하다 느낍니다. -_-;;;;
이상하네요. 제가 13/14 앤썸을 직접 구입해서 타봤었는데 허리부분은 해머덱 F2나 데페보다 더 단단했었는데 말이죠.14/15는 틀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