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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값 인상 논의중
일렬종대로 세워놓고 귀빵맹이 다 후려치고 싶네요.
OECD 국가에서 술과 담배가 엄청 비싸다면서
월급은 왜 안오를까.......
미친나라 미친정부
크레이지 크레이지!!!!!!!!!!!!!!!!
주류도 인상 예정에 있었습니다.. 문제는 담배와는 달리 서민경제랑 연결돼 있다는 겁니다..
현재 서울 일반 술집에서 소주 3병에 9000원 정도 하는데 인상하면 소주 2병에 만원.. 이렇게 됩니다.
이러면 술 먹으러 잘 안가게 되고.. 작은 중소상인(특히 치킨, 족발.. 등) 개인영업자가 죽어나게 됩니다..
담배인상에는 칼을 뽑았지만.. 주류에 세금 붙이는 건 쉽지 않을겁니다..
붙여도 백원 단위의 인상이지..
지금 담배처럼 천원단위로 올리면 대통령이 갈아 치워라.. 얘기 나올겁니다..
아마 천원 단위 올린다는 떡밥부터 뿌릴 겁니다..
(이건 다 매뉴얼에 있는거죠... 천원 단위에서 국회 회의 끝에 몇 백원으로
합의 봤다.. )
담배는... 됩니다.. 제조사가 한정돼 있고.. 관련기업들이 정치적이나 지역/국가 발전에 크게 이득을 주는 사업이 아니거든요..
술은..안됩니다.. 알다시피 지역구 주류업체.. 유통업체... 중소가게 등이 있어서.. 표가 엄청나거든요..
건들면 큰일나는 곳 중에 하나가 주류관련 업체죠..
매출 떨어지면 민심도 바뀝니다.. 담배는 손쉽게 손댔어도... 주류계열 세금은 손쉽게 못올립니다..
현재 소주가격이 1300원대인데.. 이걸 인상하면 3000원대입니다..
그럼 영업용 소주는 5000원대가 되고 맥주가격은 6~ 7천원대가 형성됩니다.. 이러면 완전 나가리죠...
가뜩이나 소주 매출이 줄어서 알콜도수를 낮추고 있는 형상인데요..
주류 세금은 각 정권마다 조심스러웠습니다..... 담배는 금연 운동이 있어서 그나마 무사히(?) 넘어갔지만
주류는 엄청 힘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