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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왁싱 관련해서 문의 드립니다.
왁싱 전에. 버 제거를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버 제거를 위한 도구는 어느것을 구매해야 하나요?
찾아보니...
"숯돌", "다이아몬드 파일", "다이아몬드 플레이트", "400방", "600방" 이런것들이 있는데
어떤걸로 구매해야 버 제거용으로 사용이 가능한지요..
다이아몬드 스톤이라고 하고 200방 400방 600방은 버=녹이 제거된 상태의 엣지를 날카롭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버 제거는 일반적인 줄 칼 (전문용어로 야스리)로도 제거가 가능합니다.
"숯돌", "다이아몬드 파일", "다이아몬드 플레이트", "400방", "600방" 이런것들 다 가능합니다. 숫돌에도 거칠기가 있고, 다이아몬드 파일에도 거칠기가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플레이트도 파일과 같은 것이고, 400방, 600방 이것은 거칠기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다이아몬드 파일중에서 미국에서 나온 DMT 사의 제품은 거칠기를 색깔로 나타내는데, 회색은 100방, 검정은 200방, 파랑은 400방, 빨강은 600방, 녹색은 1200방입니다. 대개 파랑과 빨강을 많이 사용하는데, 파랑은 버제거에 유리하고, 빨강은 버제거 후에 광을 내는데 유리하나 어느것을 사용하여도 무방합니다.
유럽제품인 문블렉스 제품들은 색깔로 구분하지 않고, 제품에 거칠기가 표시되어있습니다. 유럽제품들은 프라스틱 판에 다이아몬드 가루를 입힌 얇은 판을 덧붙여서 만들어졌습니다.
버를 제거하는 것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만 그 정도에 따라서 방법이 달리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경화가 심하게 되어 아주 거칠 경우에는 낮은 숫자의 숫돌이나 스톤으로 문질러서 크게 갈아낸 후에 고운 것으로 마무리를 해서 곱게 많들어야하며, 약한 버의 경우에는 거미 스톤이라고 하는 고무숫돌로도 제거가 가능합니다.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일본어 야스리는 영어로 파일이라고 하고 우리말로 줄이라고 하는 것들인데, 아무리 고와도 문지르고 나면 거스러미가 남습니다. 거스러미가 영어의 버입니다. 즉 다시 버를 제거해야하니 마무리는 스톤으로 끝내주세요. 그리고 스톤으로 마무리를 하더라도 반드시 바닥날에서 끝내주셔야 버가 바닥으로 넘어와서 걸리는 현상이 없어집니다.
디튠은 일정한 형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취향에 따라서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다만 날을 다시 세울 수 없는 정도로 죽이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날카로움을 약간 죽이는 정도이지 완전히 뭉툭하게 죽여버리면 다시 살릴 수가 없습니다. 접설면 바깥 쪽의 날들을 약간 무디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접설면 안쪽의 유효 엣지 부분에서도 일정한 길이로 원하는 만큼 죽여서 타도 됩니다. 날이 많이 걸리는 느낌이면 약간 길게 죽이고, 턴이 밀리는 느낌이면 약간더 세우면 됩니다. 그날의 설질과 설면의 상황에 따라서 그때 그때 달라지니 주머니에 조그만 스톤 하나씩 갖고 다니다가 손을 보면 됩니다.
스틸 스크래퍼 사용하시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