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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입학하는 제 친구입니다.
스키만 조금 타다가 이번에 보드에 입문했는데
생각보다 어렵다고 하면서도 굉장히 즐기네요.(뭐 두번 탔지만..)
일단 보호장구 잘 갖추고
스케이팅은 기본으로 하며
앞 낙엽 시작했습니다.
이날은 무주에서 뒷 낙엽 전수하는데
오늘은 조금 재미나게 타고 싶다며 뒷낙엽은 다음에 하고 싶다고 하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일단은 즐겁게 타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앞낙엽으로만 달렸네요.
경사와 스피드 감각, 콘트롤 능력 등에 도움이 될듯해서요.
근데 요녀석이 카누 리프트 타고 올라가며 보이는 울퉁불퉁 있는 코스(=모글)를 가보고 싶다고 해서
망설이다가 파노라마 슬로프를 앞낙엽으로 먼저 보냈더니 그냥 내려가더라고요.
한편으로는 상급자코스에서 추태(?)부려 옆에 계신 보더, 스키어 분들께 죄송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안전과 기본에 충실한 보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에 계신 (막 달리고 싶은데 꾹 참고 자식 곁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아빠 엄마 보더 화이팅!!
추천 드립니다 !!!!!!!!!!!!!!!!!!!!!! 멋진 보더가 되길 바랍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