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안타깝습니다...

조회 수 1912 추천 수 1 2015.01.07 11:27:22


저번에 넘어지고 나서 가슴이 기침하면 아프고 움직이면 아프고 뭐 여튼 뭐만 하면 아파서


"이거슨 실금?" (오줌 새는거 말고요...) 하면서 어제 병원을 갔습니다.



골절 보험이 들어있어서 골절 1개당 100만원! 아싸! 마누라 부츠도 바꿔주고! 나도 바지 하나 사고! 용평 원정도 가야지!



근데 X레이 찍어본 결과 그냥 멀쩡하답니다.



너무 억울해요. 


나는 이렇게 아픈데! 안 아프면서 멀쩡하면 안 억울할텐데 잘 때 뒤척이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아픈데! 왜 멀쩡ㅠㅠ..



물론 어제 야간 땡보는 들어갔어요..-_ㅡ...




몸 돌릴때마다 가슴이 뜨끔뜨끔 아파서 빌빌빌 거리면서.. 180도 굉장히 소심히 돌리고..원래도 움찔거리는 수준이지만.. 


어제는 180이 아니라 90.. 상체 로테이션을 주면 악 소리가 나게 아파서.. 흐음. 정말 멀쩡한건가?



근데 막상 오늘 아침 되니까 어제보다 훨 덜 아프네요?? 보드타면 낫는 병인가?



여튼 어차피 보험금도 못 받을거.. 얼른 아픈거나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엮인글 :

BUGATTI

2015.01.07 11:28:22
*.2.48.26

요실금...축하드립니다...!!!!!!!!!! [ㅌㅌㅌㅌㅌㅌㅌㅌ]

pepepo

2015.01.07 11:30:00
*.214.178.18

요실금까지는 아직 50년 남았어요! (라고 믿고 싶)

심야너굴

2015.01.07 11:28:45
*.92.147.189

천만다행입니다!!!

pepepo

2015.01.07 11:30:27
*.214.178.18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가슴 아픈거 없어질 때 까지 키커는 안 들어갈라고요.. 무섭..

Retro아톰

2015.01.07 11:30:28
*.76.156.111

안아픈게 최고에유~~~~ㅋㅋㅋ

pepepo

2015.01.07 11:31:34
*.214.178.18

마나님도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사실 속 마음이 "이정도 아픈거로 100만원 탈 수 있으면 개꿀 ㅋㅋㅋ" 하고 있었기 때문에..ㅠㅠ...

Retro아톰

2015.01.07 11:34:59
*.76.156.111

ㅋㅋㅋ 가끔...저도 하는 생각이긴 하네요..ㅋㅋ

술먹으면개

2015.01.07 11:31:23
*.243.13.88

저도 앞 랜딩하면서 팔꿉치로 갈비뼈 찍어서 

이건백프로 뿌러진거야 하고 병원갔더니

멀쩡하답니다.......... 

pepepo

2015.01.07 11:32:04
*.214.178.18

인간의 몸이란 생각보다 튼튼하면서도 생각보다 쉽게 망가지는거 같아요.. 

미라클타이탄

2015.01.07 11:32:16
*.90.82.3

안아픈게 좋죠

오히려 실금이 더 오래갑니다...

pepepo

2015.01.07 11:34:36
*.214.178.18

문제는 아픈데 멀쩡하다고 하니까 왠지 모를 상실감이.... 근데 진짜 골절되면 무지하게 아프겠네요..

토끼삼촌

2015.01.07 11:32:27
*.61.23.34

안아픈게 최고죠.. 저도 지난번 사고로 어깨쪽이 아픈데.. 실금일까봐 병원도 못가고 있네요..

(워낙 많이 다친데라 오진도 많구요..)

pepepo

2015.01.07 11:35:34
*.214.178.18

실금이면 더 가보셔야 하는게 아닐까요.. 사실 저 엑스레이 살면서 몇번 안 찍어봤는데 디게 싸던데요? 진료비까지 해서 만원이 안되던데.. 

토끼삼촌

2015.01.07 11:40:46
*.61.23.34

ㅎㅎㅎ 어깨부위라 깁스도 안되고.. 답은 스노보드 타지 마라.. (격한 운동 하지 마라) 더라구요..

다른 부위면 깁스라도 하겠는데.. 그냥 어깨는 그렇습니다.. 


젊을 때(?!)오토바이 사고도 있었고..격한 레포츠로 어깨가 망가진지 오래라서..ㅋㅋㅋ 

엑스레이 찍어봤자 도움이 거의 안됩니다.


물론 이건 20대 분들한테는 절대 해당되지 않습니다. 젊은 분들은 얼른 병원가셔서 진찰 받으셔야겠죠..

저 처럼 망가진 몸이(.. 아.. 눈물이...) 아니니까요.

곤지암솔로잉

2015.01.07 11:33:34
*.88.233.34

상보의 힘 아닐까요?

저도 곤지암 킥 (이라고 쓰고 언덕이라고 읽는) 에서 많이 떨어지는데 상보덕에 멀쩡한거같아요

 

pepepo

2015.01.07 11:36:42
*.214.178.18

그렇겠죠.. 요즘에 엉덩이 보호대 두개에 무릎보호대도 2개, 손목보호대까지 차고 타는데 좀 더 맘껏 들이댈 수 있어서 좋아요

ㅎㅇ

2015.01.07 11:33:45
*.36.146.164

실금은 엑스레이 찍어도 안나올수 있나봐요
저도 작년에 엑스레이는 정상이였는데
CT 찍으니깐 부러졌다고 그랬는데
계속 아프시면 문제가 있는거에요
아님 단순 근육통일수도 있고..

pepepo

2015.01.07 11:37:09
*.214.178.18

단순 근육통인데 엄살 부린거 같아서 헤헤헤헤

sooie

2015.01.07 11:35:14
*.230.235.165

실금은 엑스레이상 잘 안보일수 있어요 ㅎㅎ 정 의심되시면 CT 찍어보심이 ㅎㅎ

pepepo

2015.01.07 11:37:32
*.214.178.18

뭔 CT까지야.. 안 아플때까지 좀 살살 타죠 뭐

반쪽보더

2015.01.07 11:35:55
*.46.192.92

골절되면 이 글도 겨우 올리실텐데요 ^^;
안 부러진게 다행인거죠.

pepepo

2015.01.07 11:38:07
*.214.178.18

골절 같은걸 경험해본 적이 없이 살아서.. 골절되면 얼마나 아픈지를 몰라요 헤헤헿..

반쪽보더

2015.01.07 11:39:54
*.46.192.92

사실 저도 부러진 적이 없어서...

그 흔하다는 갈비도 금간적이 없....;;

돌섬

2015.01.07 11:37:01
*.18.175.93

전 보험 없다가 이번에 보드타면서 새로 들었어요 어중간하게 아플거면 차라리 크게 다치자는 마음인데

그래도 안전하게 아무사고없이 타는게 최고에요

pepepo

2015.01.07 11:38:28
*.214.178.18

보험은 드는게 좋은데.. 안 다치는게 최고죠 암요..

팥팥팥팥

2015.01.07 11:39:17
*.36.144.72

제 와이프 실금갔을때 엑스레이로 안나왔는데 기침할때마다 계속 아프다 해서 다시 검사해 보니 실금이더라구요.
기침할때 많이 아프시면 다시 검사받아 보세요.

특급낙엽퍼

2015.01.07 11:42:43
*.223.88.44

골절인줄 알았는데 X-ray상 멀쩡하고

근데 로테이션 하면 아프고!!!!!!!

실금인가???!!!

근데 또 타고나니 안아프다면

그렇다면!!!!!!!!!!


타박상인가봐여 ㅋㅋ 엄살쟁이

탁탁탁탁

2015.01.07 11:44:26
*.234.4.200

차장님...

아쉬움이 묻어나는 글이군요..

 

와이프가 새끼 발까락 문틈에 끼어 침 몇번 맞다가 병원가서 엑스레이를 찍으니 

뼈조각이 떨어져서 떠 있다고 하더군요

그냥 붙이려고 쨰서 깍고 하는거 보다 아프면 찜질같은거 하고 그냥 살라고 진단...

아프지도 않고 해서 혹시나 골절 확인해 본다는게 적용됨... 통장에 60만원 꽃히더군요..

안아프게 잘다친 케이스??

 

그래도 보험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특급낙엽퍼

2015.01.07 12:01:05
*.223.88.44

와..뼛조각.... 저도 골절보험 들어놓을껄 그랬네요ㅠㅠ

저도 발목 고관절쪽에 뼛조각 3군데 떨어져 나와있는데

운동조금하면 아파요 인대손상인가? 근육파열인가? 싶을정도로

근데 몇일 쉬면 괜찮아요

의사가 뼛조각이 주변 자극해서 그런거라는데 굳이 살 째로 수술할 정도는 못된다고ㅠㅠ

그래도 엄청 신경쓰입니다!

탁탁탁탁

2015.01.07 13:07:42
*.234.4.200

맞아요 걍 수술하지 말고 살라고...ㅎㅎㅎㅎ

그래서 가정경제에 보탬이 됬습니다...

추가 하세요...골절 ...얼마 안할겁니다

카빙덕이

2015.01.07 11:49:03
*.14.157.90

조심히타세요.. 실금은 엑스레이 안나옵니다.

저도 통증 오래가더라구요

하화

2015.01.07 12:32:14
*.62.219.37

엑스레이에 나오는 실금이면 부어서 움직이기도 힘들텐데요. 손가락 실금 갔는데 자고일어나니 도라에몽되던데...

ThreeSevenZero

2015.01.07 13:08:32
*.219.14.163

갈비 부러진게 지자리이 잘있으면

엑수레이에 잘안보일 수 있어요

많이 아프시면 한번더 찍어보세요

흉부외과있는데로 가시구

프린시팔박시팔

2015.01.07 13:18:56
*.7.18.205

초음파 해보세요 엑스레이는 잘안나옵니다

올랴

2015.01.07 13:28:55
*.53.146.33

헉 조심하세요!!! 쾌차하시길 바랄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18374
107659 렌탈덱 쓰시는 분들! [34] cryptic 2015-01-07 1 1662
107658 엔쓰리 보드복 솔직한 후기 [22] 양파송이 2015-01-07 9 5091
107657 맛배기에요 file [13] 보라돌이-™ 2015-01-07 1 1061
107656 날씨 왜이래요 ㅠ [10] 청산보더 2015-01-07   633
107655 캐슬러 데크 ... [14] DarkPupil 2015-01-07   2166
107654 [마지막끌올] 양팔님의 고퀄리티 스텀패드 공구 사전조사현황 (실... [3] 반쪽보더 2015-01-07 1 581
107653 단언컨데 [9] 보라돌이-™ 2015-01-07 2 724
107652 아 짭프로 ㅡㅡ;; 고장났네요 [14] 트윅스 2015-01-07   2448
107651 지뢰찾기하는데 렉이 너무 걸리네요. file [21] 레브가스  2015-01-07   1871
107650 [마지막끌올] 양팔님 고퀄 스텀패드 글 끌올 합니다. [1] 태평악마 2015-01-07   503
» 안타깝습니다... [35] pepepo 2015-01-07 1 1912
107648 무주리프트권 기존카드할인말고 저렴하게 가는 방법없을까요? [10] nicemin97 2015-01-07   872
107647 휘닉스파크 개인 랜탈샵 괜찮은데있나요? [31] 피코야 2015-01-07   789
107646 반올림하여 십년만에 찾아옵니다 [9] acrobat 2015-01-07   587
107645 빠른 취업 ㄷㄷㄷ file [24] 간지주세요 2015-01-07 3 1449
107644 2044년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 file [67] sooie 2015-01-07   1938
107643 지름은 신고라고 배웠습니다... file [42] 서미 2015-01-07   1548
107642 꽃보더가 아니여도 괜찮아 - 새싹 보더의 히스토리 4. 끝!!! file [73] 올랴 2015-01-07 21 2395
107641 대명 평보 시작합니다^^ [12] 무쌍직전영신류 2015-01-07   892
107640 휘파커 나눔 해볼까유? file [42] KIM.GJ™ 2015-01-07 32 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