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ss 제품 중에 록 이라는 데크는 장터든 검색이든 정보를 찾기가
참 어려운거 같은데요~ 혹시 사용중이 시거나 타보셨던분 계신가요?
느낌이 어땠는지 궁금한데요~
지난시즌 박정환님이 프리덱으로 선택한 데크라 인기가좀 있을줄 알았는데
정보나 사용기 또는 장터에서 거래되는걸 본적이 없어 너무 궁금한
데크에요~ 혹시 정보좀 얻을수 있을까요? 시승할수 있는곳은 없겠죠?
예전 시승식 때 타봤는데 윗분 말씀이 맞아요.
전에 킹도 타봤기 때문에 상대적 차이를 말씀드리면...
전반적인 느낌은 거의 유사합니다만 킹은 허리부분에 텐션이 느껴지는 반면에
록은 상대적으로 말랑한 느낌이었고, 그런 영향인지 라이딩할 때 킹에 비해 많이 부드러웠습니다.
잔진동은 보드가 다 흡수해 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가장 달랐던 것은 사이드컷 차이에 따른 카빙의 편의성? 같습니다.
킹은 싱글 레디우스 사이드컷인데 이게 작은 편도 아니라서 카빙을 하면 상당히 크게 돌아서 말리는 느낌인데
록은 프레그로시브 사이드컷이라 적당한 사이즈로 잘 말려서... 솔직히 카빙은 록이 더 편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크게 힘 들이지 않고 탈 수 있는 데크였던 것 같아요.
안디 프로모델의 후속이구요. 정확히 말씀드리면 모쓰 탑라이더였던 안디가 라이드 인터네셔널 라이더로 이적하면서 그 모델이 이름이 바껴서 나오는 모델입니다. 킹을 베이스로 안디의 스타일에 맞게 프리스타일적인 요소를 가미시킨 모델입니다.
안디라는 라이더가 파우더를 많이 타는 올라운드 보더라서 안디 영상을 보시면 어떤 보드인지 감이 좀 오실거에요
굉장히 쉽게 힘 안들이고 라이딩하는 스타일이라서요 트릭도 아주 쉽고 \부드럽게 해나가면서 고속라이딩 파우더 라이딩을 해 나가는 라이더입니다. 킹 베이스라 라이딩감도 아주 좋구요 부담없이 아주 부드러운 라이딩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라운드 트릭중에 안디라는 기술이 바로 이 안디껍니다. 일본이름은 안도 켄지구요 보드 하나로 이거저거 다 하고싶다 하면 로쿠가 답입니다.
http://pann.nate.com/video/210605304 10년도 더 된 영상인데 지금도 이렇게 부드럽게 타는 라이더를 찾기가 힘드네요
라이드로 이적해서는 하이라이프를 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