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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습니다.. 지금까지 안자고 기다렸던건..
주말 보딩을 꿈꾸는 커플들을 놀리기 위함이죠.. 푸핫핫하ㅎㅅ
어제 심야부터 그 증상은 발견됐습니다. 아시다시피 주말 슬로프 상황은 금요일 심야부터 시작됩니다.
놀랍게도 웰팍 심야행 버스가 2대가 같은 장소에 배차됐습니다.. 그러니까
야간에 오는 분이 2배 늘었다는 거죠..
금요일 심야에 타는 사람들은 다들 서로를 알아봅니다..
벌써 1달여째 보는 사람들이니까요.
근데 어제는 새로 보이는 커플들 일당(부들부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오죽하면 염장짓 못하게 기사아저씨가 불을 안끄시더라구요.. ,ㅠ,ㅠ)
그러니까 각 스키장이 슬로프 백만 대군 소환을 위한 할인권 판매가 시작된 거 였습니다.
지금껏 웰팍 브라보 슬로프에서 내맘대로 탔는데
어제부터 새로이 등장한 직진 광속주행 스키어들부터 시작해서
곳곳에 손잡고 보드를 타는(부르스를 춘다고 생각되는) 바퀴벌레 커플지뢰들이 슬로프에 깔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이런 조짐이 시작됐다고 바로 알려드릴려고 했으나... ㅠㅠ"
제 스마트폰이 와이파이가 약해서...(개콘 버전?)
오늘 출발하시는 분. 대명 시즌권자만 누리는 백만대군의 기쁨(?)을 함께 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