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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욜 용평 갔다가 스키어 피하려다가 역엣지 걸려서 오른 팔과 가슴으로 넘어졌는데
한동안 숨이 안쉬어주고 엄청난 통증이 슬슬 내려오다가 또 넘어짐..어케어케 내려와서 좀 쉬다가 타려니
생각은 턴을 하려는데 몸뚱이가 먼저 겁이 났는지 거부를 하더군요. 마지막 내려올땐 통증도 통증이지만
뒷발차기 신공 낙엽신공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곤 접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려고 하니 못일어 나겠더군요. 간신히 서울 올라오고 파스 처발처발 하고 잤는데
더 못일어 나겠네요. 하여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도 찍고 약도 받아와 먹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도 힘겹게 일어났습니다. 지금은 조금은 낫네요. 열흘 정도에 많이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하여 이정도 사고 가지고 보드를 접을수 없기에 상체 보호대도 사기로 했습니다.
오토바이용 상체보호대만 나오다가 검색좀 해보니 파워텍터란 회사 물건이 있더군요.
가격이 좀 많이 나가네요.ㅠ.ㅠ 사는김에 하위 무릅셋 까지 사려고 합니다.
열흘정도의 시간이 있으니 장터 중고나라 잠복 하고 있습니다.
불과 4일전 중딩나라에서 제 사이즈의 새제품을 풀셋으로 20장에 팔았더군요..완전 아깝...
상 하체 무릅까지 다 2x는 입어야 하는데 이런 물건이 중고장터에 열흘안에 나와줬스면 좋겠습니다ㅏ.
난 파크 안들어가고 라이딩만 하니까 보호대 따윈 필요없어...라는 분들이 많던데요.
헬멧과 정말 보호대 풀셋트는 필요 한거 같습니다. 보호장비 비싸다고 상태 안좋은거 싸구려 쓰다가
병원비가 더 나오기 쉽상이겠더군요.
마침 6개월전 누나에게 빌려줬던 50만원 다친날 생각치도 못했는데 입금 됬네요. 공돈 생긴듯한..
보호대 좋은넘 사라는 뜻으로 여기고 있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