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글은 그래서 논란의 될 수 있는 글은 피하겠다고는 다짐했건만 내가 생각해봐도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고 판단되어 -만일 사실로 밝혀진다면 부상 원인에 대하여 인체학적인 면에서 부상의 원인을 파악한 최초의 연구가 될것이며 이는 실로 금세기 스포츠과학의 쾌거라고 아니할수없다. 본인 이에 한껏 고무되어 금쪽같은 나의 연구 결과를 니들에게 살짝 알려주고자 한다.
제작년이었던가(회상모드, 화면 뿌해진다)
그해 연달아 2번 슬로프에 가슴을 내리 박았던 나는 극심한 고통을 참지 못하고 결국 병원신세를 진 적이있다.-그러고 보니 매년 병원 신세를 지는군... 원래 큰일을 할 사람에게는 많은 시련이 온다고 하던데... 그러던 중 어느날 우연히 같은 상황에서 부상을 입게되는 보더를 목도하게 되면서 나는 나를 포함한 2명의 사례에대해서 심도있게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그 결과 마침내 전 세계보더들의 목마른 가슴에 한줄기 단비가 되어줄 결과를 도출하게 되고야 말았던 것이다!
그것이 무엇이냐?
자 지금부터 알려주께
자 그럼 부상을 입은 상황으로 돌아가 보자.
사고 현장 : 중급정도 난이도의 슬로프
상태 않좋음(모글의 바다)
사고 상황: 슬라이딩턴시(토엣지) 미끌어저 지면에 가슴을 쳐박음
공통점: 부상자 2명 모두 남자임
사실 가슴을 다치게 되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뭐 역엣지로 쳐박히는건 어쩔수 없는 경우고 - 역엣지가 싫으면 보드를 타지 말아야지...
그중 하나가 토사이드의 슬라이딩턴시 발생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 뭐 카빙턴이라면 별 해당사항이 없겠으나 슬라이딩턴의 특성상 슬립이 되면서 턴이 이루어 지게 되는데 이때 모글을 지나게 되면 몸이 순간적으로 뜨게 되면서 제어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는 지경에 처하게 된다. 왜 움찔하잖아.
곧이어 바닥에 착지할때 뒤로 밀리는 힘에 의해 미끄러지며 얼굴의 바닥에 쳐박을 찰라 순간적으로 손을 가슴쪽으로 모으게 되는데 이때 팔꿈치 부분이 슬로프와 가슴사이에서 돌맹이맹키로 부상을 증폭시키는 역활을 하게 된다.(이부분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도 있겠으나 뭐 그래도 그대로 처박는 것보다 낫지 않겠나는... 본인의 생각의 흉부 전체로 부닥치는 것보다 가슴일부에 힘이 집중 될수 있다는 점에서 부상정도가 더 클수 있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아님 말고....)
자 그럼 모든 보더가 그렇진 않은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운이 좋아서 일수도 있겠지만 부상자가 모두 남자인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몸의 중심이 높으면 (여자가 남자보다 몸의 중심이 더 낮다고 한다.) 회전시 불안정해 지기 쉽고(같은 맥락에서 마르고 저체중의 남자가)부상을 입기가 더 쉽다는것이 본인이 주장하는 바이다. 어때 대단한 연구 결과가 아닌가?
그럼 이를 미연에 방지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눈치 빠른 분들은 눈치를 챘을지도 모르지만 본인 이를 방지할 수 있는 해결책 또한 친절하게도 몇가지 제시하는 바이니 직접 경험해보고 그 결과를 알려주면 더욱 완벽한 이론을 성립하는데 밑거름이 될것을 믿어 의심치 아니한다.
1. 여성으로의 성전환을 시도해본다. 뭐 그 몸매에 여자만 된다고 중심이 낮아 지지는 않겠지만 한번 시도해 보는것도...
2.살을 찌워 몸의 중심을 낮춘다.(하체만 효율적으로 찌울것을 권장한다.)
3.키를 줄인다.남은 키를 하체로...
4.X싸는 포즈로 웅크리고 탄다 - 음 잘못된 자세는 또다른 사고를 부른다.
5.프레스를 더 많이 줄수 있도록 하체운동에 전념한다.
자 그럼 보드장에서 보자.
부디 매너지켜가며 안전보딩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