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에 달려가서
새벽까지 타다 쪽잠자고 땡보딩하고
수원찍고 천안가서 워크샵 하고 마시고 자고
다시 수원찍고 집 도착..
이번주 할당량을 못채워서 발바닥이 간질간질하네요 ㅠ
워크샵 가서 다들 술마시는데
혼자 꾸이맨(말린 쥐포같은..) 쳐먹다가
야금야금 갉아서 해머덱 만들고 놀았네요..
뭐 먹고 잔거 말고는 기억에 남는게..
사장님이 보더니 내년에 사장님 아들좀 데리고 같이 타래요.
내년엔 절 짜르실 생각인가봐요..
토요일 아침 땡보딩 하다가
시즌방 형이 촬영해주길래 카메라앞에서 토턴 한번 꾹 눌러봤습니다.
터지고 역힐엣지로 공중제비후 헬멧랜딩 했어요 ㅇㅅㅇ..
영상보니 베이스가 하늘을 향해 있더군요.
다행히 헬멧덕에 머리가 뽑히진 않았습니다.
까임 영상 하나 건졌다고 좋아하시더라는 ㅋㅋ
뭐..기승전헬멧이네요 ㅋㅋ
저도 그런 딜이 왔었는데요,
"저는 남 가르치는데 소질이 없습니다. 그래도 그러셔야겠다면 강습비 받겠습니다."
제가 가르치는거 보시더니 리조트 내 스키스쿨 쪽으로 보내시더군요.
이후에 전해들은 이야기입니다만...
딸 : "아빠~!! 가르치는건 전에 가르쳐준 쌤이 더 좋았어"
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