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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직장동료와 휴무가 맞아서 11일 아침일찍 출발해서 뉴주간 타러 갔습니다.
동료는 6년정도 보드를 타서 제 라이딩 자세를 교정하고자 (1년차 / 레귤러) 뒤에서 관찰하면서 내려왔더랬죠
근데 토턴시 다운을 많이 줬더니 엣지가 너무 깊어서 급회전(?)을 했는데
눈앞에 동료과 뙇~~~~!~! (뒷 일을 말안해도 아시겠죠?)
제 데크 노즈쪽에 상처는 생겼지만, 다행히 저와 동료 서로 무릎에 경미한 통증만 있고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
두번째
위 사고가 있어서 굶주린(?) 배도 채울겸 좀 쉬다가 파노라마에 올라가서
이번에는 서로 멀찍히 떨어져서 탔습니다......
내려오다 무릎이 아파서 쉴겸 슬로프 가장자리로 이동해서 산 정상을 바라보며 쉬고 있는데
위쪽에서 왠 김여사님께서 앉아서 주섬주섬 양쪽 바인딩을 푸시더라구요....
때마침 김여사님 뒤쪽에서는 제 동료가 내려오고 있었구요
물론 김여사님 피해서 턴을 했더랬죠
하지만 김여사님께서 데크 훽 돌려서 일어나는 바람에 노즈인지 테일인지 동료 가슴팍을 뙇~~~!
동료는 가격(?)을 당해서 누워있는데 김여사님 한번 쓱 쳐다보더니 뭐라고 하시더니 (멀리있어서 안 들림)
그냥 가버리시더라구요....
일단 동료가 걱정이 되서 올라가서 괜찮냐고 물었는데 괜찮다, 좀 쉬겠다고 했습니다.
무슨 얘기가 있었는지 궁금해서
본인 : 김여사님께서 뭐라하셨나요?
동료 : 앞에 사람이 있는데 그렇게 빠른 속도로 내려오면 어떻게하냐? 그러다 사람 다치면 어쩔꺼냐?
이랬답니다...하 참
슬로프도 다 안 내려왔는데 바인딩 풀고 걸어내려가는건 무슨 경우며 쓰려져 있는 사람한테 괜찮냐라고 묻지는
못할망정 화부터 내다니요...참
새해부터 크게 다칠뻔 했는데 경미하게 다쳐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새해 액땜했다고 생각해야죠..
느낀점 : 김여사님은 피해 다녀라~~였습니다.
참고로 이거 그냥 타도 문제 없겠죠?? ㅎㅎ
네 서로 크게 안 다친거에 감사해야죠
네 데크를 손에 들고 돌면서 가격 했습니다 -0 -;;;
탑시트가 벌어지지는 않았으니 그냥 타도 되겠죠? ㅎㅎ
김여사님 무셥습니다..
김여사님 스캔될시 멀~~찍히 돌아가야겠습니다.
네 12월 말에 여친님께서 하사하신 플랫킹입니다.
눈뿌리고 도망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