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좀 늦게 셔틀 타는 관계로 항상 좋지 않은 자리
탑니다. 그래서 귀행시에는 되도록 일찍 버스 앞에 줄섭니다.
그런데 간혹 보면 꼭 의자에 물건 놔둬놓고 아침부터 내가
안던 자리라는 분들 계시더군요..그냥 무시하고 물건 기사 아저씨 자리에 치워버리고 전 앉아 버립니다.
그러면 여기 있던 물건 못봤냐고 하시면
아~ 분실물 인거 같아서 기사 아저씨 자리에 뒀다고 합니다.
그러면 대부분 사람들이 그냥 지나가는데 꼭 한두분 따지면
아침에 셔틀 방송 안듣냐고 합니다 "소지품 다 들고 내리세요~"
라고 그럼 투덜 투덜 가더군요..
어서 빨리 나하나쯤이야 생각이 사라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