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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지금 잘못타시는 부분은 사실 좀 설명이 어려워요 흐....
쉽게 설명 드리면 지금은 엣지각이 0~10이라고 한다면
0-1-2-3-4-5-6-6-6-6-6......이렇게 타시는데요.
0-2-4-6-8-6-4-2-0 이렇게 타셔야 된다는거죠.
엣지는 양쪽 폴라인쪽에서 최대로 누르시고 빨리 일어나셔야되고요. 그렇게 하시려면 엣지각도 더 일찍 새워야 하고요.
그래서 이상적인건 0-2-4-6-8-6-4-2-0 이지만, 사실 실제로는 0-4-8-8-8-6-4-2-0 이런 느낌이 될만큼 턴 초반에 과감하게 엣지를 넣어야 되요. 실제로 고수들은 턴 초반부에 최대 엣지각을 새워야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좀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고 누구나 겪는 문제기도 하죠...담 칼럼에 아마 이 얘기를 해볼거 같아요.
뭐 저도 미천한 실력에 연습중이지만 한말씀 드리자면
엣지체인징 타이밍을 좀더 빨리 가져가시면 도움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사활강 식으로 사선으로 쭈욱 엣지박고 라이딩하고싶은데
그게 맘대로 되지않는경우에는
속도나 경사에대한 두려움때문에 어느정도 안전권에 들어간후 턴체인징을 하게되는데
그럼 결국 S 자의 궤적이 아닌 Z 자 비스무리한 궤적이 그려지게 될꺼에요.
보드는 앞이 아니라 옆으로 움직이는 운동이 맞지만
슬롭위에서 데크를 봤을떈 앞을 향해 S 를 그려주신다 생각해보세요.
내가 라이딩하는 폭을 100이라고 봤을때
50-55정도 거리를 힐턴으로 왔다면 나머지 45-50 의 거리는 토턴으로 끝까지 갔다가
다시 50-55의 거리를 토턴으로 돌아오고 바꿔서 45-50의 거리를 힐턴으로 갔다오고..
...텍스트의 한계입니다 ㅠㅠ ㅈㅅ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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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끊기는 부분이 엣지체인징 입니다.
사활강 구간이 정확히 어떤 구간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엣지감을 익히기위한 사활강이 아니면, 카빙턴에서는 직선 형태의 사활강이 무의미합니다.
괜히 엣지 체인지 타이밍만 애매해 집니다.
데크의 사이드 곡면을 다라 원호를 그리면서 슬립없이 턴(엣지체인지)을 하는것이 카빙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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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찾아원에리님 말슴처럼 위의 S자 형태를 그려야합니다. 직선구간은 없습니다. 롱턴도 곡선형태입니다.
엣지 그립력은 슬로프 경사와 속도를 고려해서 엣지를 많이 세우고, 덜 세우고 합니다.
경사도 낮고, 속도도 느린데 엣지를 세우면 금방 속도가 줄고 J턴 형태로 말려올라갑니다.
처음에 사이드슬리핑을 배울때 엣지를 세우면 멈추고, 엣지를 낮추면 내려가는 원리입니다.
경사가 높고 속도가 빠르면 당연히 속도 조절을 위해 엣지를 많이 세워야겠죠.
앞뒤 다리 프레스 조절이 답일 듯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