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작년 크리스마스때 소개팅을 했습니다. 아는 지인분이 같은 직장 동료가 있는데 참하다고 만나보라고 해서요
처음엔 뭣도 모르고 좋아서 하겠다고 했는데 막상 나이를 알고 보니 띠동갑... 하.....
나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주변에선 땡 잡은거라고 안하면 바보라고 다들 그러기에 만났습니다.
뭐 평범한 소개팅처럼 만나서 서로 커피 한잔마시고 저녁먹고 이런 저런 수다 떨었는데 나이차가 많이
나다 보니 저도 모르게 나이 얘기를 좀 많이 한거 같더라고요. 다음날 주선자분한테 연락이 왔는데
그 여자분은 나이 신경 안쓰고 나간건데 자꾸 나이얘기를 하니까 부담이 됐다고 하더라고요...무튼
그 뒤로 가끔 카톡하면서 문자 주고 받고 휴일에 만나서 같이 시간 보내고 한지 벌써 20일이 다 되어 가네요.
그런데 이쯤 되면 뭐 사귀어 보자고 말할만 한데 차마 제 입에서 그런말이 떨어지지가 않는겁니다.
머릿속엔 온통 나이차이 띠동갑.. 뭐 이런 생각만 가득하고.. 하.....
이제까지 한 4번 정도 만나봤는데 서로 감정이 그렇게 나쁜진 않고 괜찮은것 같긴한데.. 앞으로 이 관계를
어떻게 풀어 나가야할지 머릿속이 엄청 심난합니다... 참고로 제 나이 37...
아직 어리시구만~
남자는 여자를 꼬실때 창피함을 버려야 합니다.
안되면 마는거지 지지부진 만나기만 할껀가요?
사귀자 해서 사귀고 싫다면 안만나면 되는 것입니다.
=========================================
용기내어 고백할때 비로소 마음이 편해집니다.
조금 관심 있을때 고백해야지 혼자 끙끙 앓다보면
스스로 점점 상대를 좋아한다 느껴지고 두려움이 더욱 커집니다.
그리고 후회도 커지지요
용기를 내세요~!!!
===================================================
사랑을 쟁취하려면 나자신을 보고 상대의 답변을 예측하지마시고
상대가 좋으니 그것만 보세요~!!
그리고 이거 탑승인가???
언능 잡으세요~
철들기 전에 ㅋ
자랑하는거죠? ㅋ
그 여자분이 나이 정말 신경 안쓰고 오히려 나이차이 나는 사람을 좋아할수도 있잖아요
마음가면 그냥 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