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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은 강보모의 '날슈(주니)'님이 작성하신 내용과 당사자이신 '규 민...^.^v'님의 동의 하에 씌여진 것임을 밝힙니다.


권규민님의 빠른 회복과 모든 보더들의 안전을 빌며 이 글을 씁니다.


이틀 밤을 회사에서 지세운 저는 집에 갈까 강촌에 갈까 생각 중 비비보더의 꼬심(ㅡ.ㅡ;;)으로 강촌으로 향하였습니다.

강촌에 도착하기 15분전 다급한 헐렝이 에어맨의 전화

헐렝 : 형 어디세요? 응급실로 바로오세요. 규민님이 다치셨어요

날슈 : 알따~~


저는 뭐 별거 아니겠지 하면서 응급실에 들어갔지만

왼쪽 발에 두꺼운 붕대를 감고 누워있는 규민이를 보자, 장난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해자를 찾아보니 가해자는 미군. 처음에는 지들이 잘못했으니 치료비를 대겠다 하다가

지들 부대 전화 하더니 상급자가 치료비 줄필요 없이 그냥 들어 오라는 명령을 내렸다면서 그냥 부대로 들어가려고 하더군요. (죽일넘들)

일단 비비와 이군 방법이렇게 3명이서 미군을 못가게 잡고, 일단저는 규민이를 차에 태우고 청평의 홍인의원으로 향하였습니다.

짜식 열라 아프면서두 얼굴에 무덤덤하미 흐르더군요.


엑스 레이 촬영 결과 복숭아 뼈 바로 위에 있는 다리뼈가 부러졌습니다.

치료기간은 뼈가 빨리 아물경우 2달정도 걸리고, 이곳은 뼈가 빨리 안아물여 치료기간이 굉장히 길다고 하였습니다.

일단 규민이를 병원에 입원 시키고 이군형관 비비와 방법이 있는 응급실로 다시 갔습니다.

아직 그 띠뱅이들은 그대루 있더군요.


사건 개요는 초급자 슬로프 중간쯤 내려온던 규민이를 빠른 속도로 내려오던 미군이 뒤에서 들이받은것 입니다.

이넘들은 3일전부터 강촌에서 보딩을 하였는데 너무 과격하게 보딩을 해서 페트롤들도 알고 있더군요

제제를 여러번 했지만 말을 안들었다 합니다.

(이 사건 이후에도 미군들이 보여서 회원분들이 패트롤에게 항의하였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본인들도 제재할 수가 없다고, 되려 홈페이지에 글좀 올려달라고 부탁했답니다. 완전히 엉망진창입니다.)


규민는 방어할 겨를도 없이 앞로 나뒹굴 어졌고

이 귕구는 순간 보드가 꺽이면서 왼쪽 발목에 엄청난 힘이 가해지면서 복숭아 뼈가 골절되었습니다.

저도 사고 목격을 하지 못했기때문에 이렇게만 알고 있습니다.


일단 다시 응급실로 돌아가니 경찰이 와있더군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미국과 한국 사이에는 소파라는 놈이 껴있죠.

미군 헌병에게 미군이 인계되면 한국 경찰은 어떠한 취조나 접촉도 가능 하지 않습니다.


이레 저레 전화를 해보았으니 딱히 현명한 답을 못찾은 우리를 고발을 하려했으나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더군다나 이넘들이 3일뒤에 출국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거짓말로 밝혀졌습니다. 3일후에도 강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얼마나 개떡 같은 일입니까~~~(촛불 시위 라도 할까~~~~~ ㅡ.ㅡ;;)

고발을 하여서 보상을 받는다 하여두 금액이 얼마일지 알수 없고(더군다나 라이딩중의 사고는 50:50이라고 합니다.)

고발한다면 법정 비용또한 규민이가 내야 하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도 모르고 하여 눈물의 아픔을 머금도 보험 처리 하기로 하고 미군을 보냈습니다.


띱때들 효선이와 미선이 사건도 그렇게 지나갔는데, 발목뿌라진것 가지고 띱떼들이 눈하나 깜짝하겠습니까?

다행이 규민이는 보드 보험을 들어놔서 그걸루 처리 하기루 하였습니다.



뭐 그냥 그날 있었던 일들을 두서 없이 써 보았습니다.

사고는 언제 누구에게 일어 날지 모릅니다.

"에~~이~~ 나는 사고 안나겠지 ~~~ "

아닙니다~~ 모든이들이 슬로프에 오르"는 순간 사고에 노출 되는 것입니다.


만약 아직까지 보험이 없으시다면 빨리 가입하세요.

물론 안하셔두 됩니다. 규민이 같은 사고가 안난다는 보장만 있다면요

저희가 계속해서 보험을 권유하는 것은

저희가 보험 회사와친밀 관계가 있어서가 아니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시즌 끝날때까지 저희 강보모 회원들은 더이상 큰사고 없기를 바라면서

강촌으로 오실때 시간이 좀 있으신문들은 청평에 들려 규민이 문병한번씩 들려주세요.


그리고 빠른 응급 처리 해주신 강촌리조트 응급실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통역에 힘써주신 강촌리조트 직원분(이름을 모름)께 감사드리고

빠르게 출동해주신 강촌 근처 경찰서 아저씨들께 감사드리며


보딩도 포기하시고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수고해주신

이군, 비비보더, 헐렝이 에어맨, 핍, 방법소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안정보딩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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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적인 답글보다는 행동하는 보더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강촌리조트 안내데스크 : 033-260-2000
강촌리조트 홈페이지 : http://www.kangchon.co.kr/realtime/login.asp?flag=client  (회원가입후 항의메일 작성. 하지만 그정도 불편함은...)
엮인글 :

2003.12.16 19:03:00
*.104.97.75

뭐시여 부대로 돌아와,,,,,
우라질 놈들,,,,,
에고....약소국에 설움이여...
우리나라도 힘이 디따,,,커져서,,,,진정한 깽패 국가인 미국처럼,,언젠가,,,미국을 휘두를 그날을 기다린다....쩝,,,

2003.12.16 19:26:01
*.78.232.78

우리가 언젠가 통일이 되고 강대국이되어..우리를 가지고 논 다른나라들을 짓밟을때가 꼭 올껍빈다..
빠른 쾌유 빕니다..휴..가슴이 답답해지네요..

2003.12.16 19:45:22
*.85.82.227

코쟁이들이 문제네....휘팍!!!

2003.12.16 19:52:10
*.117.195.4

강촌에서 자주보이면 초고수 보더들이나 스키어들이 뒤에서 찍고 도망가기 원츄~
아니면 빡유를 날리구 도망가기.^^
한 20~30명이 옆으루 지나가며 차례차례 빡유를 날리는 아름다운 모습이 그려지는구료^^

2003.12.16 20:14:10
*.208.181.183

이번주말 강촌가서 그때도 있으면...

저도 빡유를 볼때마다 먹여줄랍니다.

강촌리조트 홈페이지엔 이미 항의성 글을 올렸지요...

이번주내로 담당자가 어떠한 결정을 내린다니 어디함 지켜보지요..

2003.12.16 20:31:22
*.201.193.120

3일 후에 봤을때 튜닝 잘된 엣지로 뇌를 쪼개버리지 그랬어요.. 아쉽네요..

2003.12.16 20:53:15
*.241.151.50

미군놈들..정말 짜증나네요..-_-;;아무쪼록 빨리 나으시길..바랍니다..!
허정희

2003.12.16 21:50:08
*.134.162.214

꼭 고소하세요 그부대장이나 양키놈이 다른사람에게 사고를 내더라도 또그렇게 행동할것임니다 우리가 미군을 그렇게 만들었으면 날리남니다.한국사람들은 고소 안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더욱 더 거칠게 탈것이구 그러다 보면은 또사고남니다 꼭 고소 하세요 아니면 시민단체 에라도

2003.12.16 21:55:46
*.206.230.19

저도 얼마전에.. 미군 몇놈들 청바지입고 초보 같은데..겁나게 쏘더라구요
아 저거 진자 위험한데..하면서 그냥 탔었는데..
진짜 화나서 못살겠네요. 불끈..
갈아마셔버리고싶다 으

2003.12.16 21:58:03
*.206.230.19

패트롤을 전라도 경상도 각지방의 로타리 어깨들만 불러모아서
말로 안되면..주먹으로라도 저지해야 할거 같은데
조심요

2003.12.17 01:44:21
*.243.194.202

미군과 한국인과의 모든일에 처리결과를보면 짜증만나고 차라리 갠적으로는 미군 컴백홈시켰음 하네요
미군 물러가라

2003.12.17 02:22:41
*.102.204.225

에고...얼릉 쾌차하시길...
좋은일 이 많이 생기려나 봅니다....^^

2003.12.17 06:01:29
*.200.35.146

역시 미군놈들은 다 똑같군
대한민국을 넘 무시한다니까,,,,
이젠 일본보다 미국이 더 싫습니다....

2003.12.17 15:11:28
*.74.85.119

나더 미국이 싫다.....근데 난 미국에 산다....어쩔수없다....지금은 한국에 산다.....ㅋ 저도 미국에 살다왔지만...미국놈들....나빠여..나쁜넘이 너무 많아여....어쩔수 없이 미국에 살아야하지만...나중에..늙으면..한국에서 살아야지....근데여..미국넘들....미국서도...사고치고 배째라는넘 태반이랍니다...울남친도 얼마전에 미국서 사고당했는데....암튼복잡하지만....나쁜넘들....미국넘이야 말로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자랍니다...

2003.12.17 22:46:50
*.96.147.239

'솔직히 니들 사고쳐도 보상 안해 주는거 다 안다. 그점은 포기했다. 대신 죽어조라' 영어로 어떻게 해야하죠?
글구 약속대로(?) 미군애들 다치게 하면 그 미군은 헌병부르까요 아님 경찰부를까요?
상식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님 담에 그놈들 보면 사진 올려줘요!

2003.12.17 23:29:15
*.104.37.107

강촌에 가면 딱 보이는 넘들입니다.. 서너명이 몰려다니며..별 쌩쑈를 다합니다.. 썩을넘들...

2003.12.18 00:38:41
*.237.161.51

강촌좀 가줘야겠내... 스발 가서 앳지로좀 찍어줘야 정신차리긋군 샹눔들

2003.12.18 16:23:08
*.124.106.101

보험들고 알리 한번 크게 친다음 데크노즈로 X가리를 한번 찍어주면 안되나요
머~~ 사고라고 그러고 보험 처리 하라고 한다음에 난 다시 보드 타러가고`
으흐흐`~
카빙머신

2003.12.19 02:36:06
*.84.145.99

누굽니까? 제가 데크로 찍어드리고 싶내요~~ 죈장 양키덜............ ㅡㅡ;;

2003.12.19 11:43:37
*.102.149.172

누구 한분 디카로 찍으셔서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엣지로 온몸을 발라버리게 스벌놈들. 아 착한 내 입에서 욕나오네
rocker

2003.12.22 01:18:41
*.200.84.153

한동안 강촌에 안갔더니 그런일이 있었군요... 제가 가서 한번 찍어줘야겠네요^^
내 알파인보드로 찍히면 쪼까 까칠할텐데...ㅎㅎ

2003.12.23 10:38:30
*.37.38.21

저런넘들은 거의 한국사람을 꼬봉으로 여기져...주한미군범죄 근절운동본부(http://usacrime.or.kr/)에 신고해서...또다른 피해자들이 없도록 해야함다..뺑소니에..보드테러라..열 무진장 받는구만...
내일의보더

2003.12.23 17:50:35
*.216.116.207

어제 양지에 미국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10명정도 몰려서 직활강 하면서 놀더군요..그들과 한번 리프트 탔는데..안전바를 못내리게 해서..한마디 해주고 싶었지만 절 밖으로 밀어 버릴까봐 가만히 있었습니다..ㅜㅜ

2013.09.20 18:05:32
*.235.10.14

비겁한 변명입니다

2003.12.23 19:44:18
*.234.205.131

앗.. 저는 직장동료랑 미국인 한명 그렇게 셋이 리프트 탔는데 안전바로 미국인 머리를 찍었다는..(ㅡ_ㅡ;)

나중에 열심히 쏘리~쏘리 했다능.. 커헉~ 왝케 이야기가 반대야아~! ㅠ_ㅠ
싸가

2006.01.17 12:11:08
*.100.104.99

제가 미국에 있어서 잘 아는데 미국놈들은 과장좀 보태서 90% 직활강으로 내려옵니다.
직활강으로 내려오니 실려가는 놈들도 많구요.. 무대뽀죠..
그렇게 배웠으니 한국가서도 그대로 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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