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오픈되고..학교시험도 끝나고..
학교끝나고 할일도 없고해서..!! 내가 좋아하는 보드를 타러 가야겠다!!!
라는 생각에..일주일에 2-3번 정도 갔습니다..
그 일주일에 2-3번 갈때는 보호장비를 아예 안가추고 그냥 탔어요
처음에 배울때도 그냥 아무보호 장비없이 했는데 너무 살살탔는지 몸에 무리가 없었어요..
그래서.."이정도면 보호장비 없어도 되겠다..!" 라고 생각했죠.........
근데!!!!!...어제 보드를 타다가..엉덩이로 심하게 넘어졌죠......
그리고..그 충격에 헤어나지 못하고..구석에서..고통을..느끼면서....
흐느끼고 있었죠..그러면서 생각에.."살살타자.."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흠 그렇게 일어났는데 엉덩이가 무진장 아프데요..그것도 한쪽만..ㅡㅡ
그렇게 내려오고 있는데..다 내려와서....서는도중에..무릎으로..착지....*0*
죽음이데요.....ㅡㅡ;; 그때서야 생각이 난게...."어떻게든 보호대를 착용하자!!"
라는 생각이 그제서야 들더군요....보호대의 중요성..느껴보지 못한사람은 아니.....
느끼지 마세요..안느끼시려면..보호대를 착용하셔야겠죠~??
큰부상은 아니라서 몇일동안..-0- 조심하면은 되겠는데..
큰부상이었다면은 이번시즌이 암울했겠죠.....ㅡㅜ
근데..지금 보호대 살돈이 없어서 만들고 있는중입니다..-0- 어떻게 잘 될지는 모르지만은
임시 방편으로..!!
저희 연습실 방음벽만들때 썻던 계란판형 흡음자제와..붕대로..만들었습니다..
(흡음자제 : 스튜디오같은데서 보면은..검은색으로된..올록볼록..스폰지..^_^)
아직 시험해 보진 않았지만.....대충 장단점이 눈에 보여요..
장점.1
- 경제적 부담이 없다..
장점.2
- 남았던 자제로 재활용..경제적이다..ㅡㅡ
장점.3
- 무진장 따뜻하다..(상상초월..)
또한 단점들은...
단점.1
- 한번 흘러내리기 시작하면..겉잡을수 없을꺼 같다..(예상)
단점.2
- 아직 효과가 보장되지 않았다...
치.명.적 단점.3
- 엉덩이쪽을 붕대로 감쌀때..앞쪽으로 빼야하는데..그..화장실 갈때.....
매우 불편하다.......ㅡㅡ;;
뭐 어느정도 커버가능할꺼 같은...흠...헝그리정신으로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임시방편이니깐..빨리 돈모아서 보호대를 사야죠.......!!!!!!
(헝그리보더님들 몸조심 하세요.....^_^)
작년에 저도 보호대 안하고 잠깐의 아픔 참자 했지만
정말 아프더군여 빨리 착용하세여 20분정도 앉아서 울었던기억이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