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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만 열심히하는 유저입니다.
관광보딩으로 한 3년 타다가.. 본격적으로 보딩을 하게 된건 이번시즌 포함해서 2시즌 정도인데요.
현재 실력은 중급 슬로프에서 열심히 카빙을 시도하면서 내려오는 정도 수준입니다.(중급자 정도?)
3주전까지 렌탈장비로 만족을 했었는데, 문득 새로 장비를 사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열심히 공부하고 눈팅해서 중고장터에서 장비를 풀셋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물론 첫장비라 조금 저렴한걸로 가자고 마음을 먹어서 엄청 좋은 장비는 못샀구요.
현재 장비는..
데크 : 0708 알리바이 159 (연식은 굉장히 오래됐는데 상태는 굉장히 좋습니다. 캠버 엣지 다 쩅쩅하구요.. 라이딩 명기라 하시더군요)
바인딩 : 0708 살로몬 SPX 45(이것도 역시 상태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생활 기스정도?)
부츠 : 0910 살로몬 f22 (판매분이 2시즌정도 타셨다고 하더라고요, 사이즈가 딱 맞아서 구입했습니다)
이걸로 보딩을 한 4회정도 현재 나가봤는데.. 다르기 다르더라고요 유효엣지가 달라서 그런지
턴 할 떄 느낌이 굉장히 좋더군요.. 아직 제가 완벽히 다루기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근데 문제는... ㅠㅠ
원래 눈독들이고 있던 국민 살로몬 조합(오피셜 + 홀로그램 + 말라뮤트 or F4.0) 뽐뿌가 온다는 겁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내년에 신상품으로 장비 사려고 했는데.. 이번주부터 살로몬 데크 가격이
기본적으로 50%는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미리 장비를 사놔야 하나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ㅠㅠ
(지난주 대비 풀셋으로 15만원 이상 싸졌더라고요;;)
고수분들이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제가 지금 중고로 구입한 장비들로도 충분히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수준일까요?
그리고 지금 살로몬 보드 가격들이 굉장히 싸던데.. 그냥 이 참에 지르는게 나을까요? 오피셜 161은 제고가 점점 없다던데 ㅠ.ㅠ
중고 장비를 구입하고 나서도 매일매일 보드샵 가서 가격보고 중고장터에서 오피셜 매물 있나 확인하는 저를 보고 있으니
이게 정상적인가 싶기도 하네요 -_-;;
고수분들의 진심어린 충고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고수는 아니지만 보드 7년차의 입장에서 적어볼께요~^^
신체 스팩도 적어주심 좋았을텐데... 데크의 길이를 보니 라이딩쪽 같으시네요~
일단 장비들은 상급 이상의 장비들이라 개인적으로 좋아 보입니다.
이걸로 연습하시고 무언가 벽을 느끼신다면 그때 업글을 하셔도 안늦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