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프 뱃속에 있는 둘째 정기 검진날이라서. .
와이프랑.. 같이 병원으로 갔더랬지요..
그랬는데.. 대기실에서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앉아서 컴퓨터를 하고 있더랩디다..
모자를 푹 눌러써서 긴가 민가 했는데요.. 자세히 보니까 이효리더군요...
그래서 그냥 살며시 가서 인사를 했지요..
그냥 네 안녕하세요 하면서 대꾸만 해주더군요..
그래도 이게 어디야? 하면서 정말 신기해 했습니다..
정말 국민요정을 옆에서 보니까 황홀하던데요...
실물이 더 이쁘더군요.. 정말 비할정도가 없더라구요...
보니까.. 친언니가 출산때문에 입원해 있어서 와있는것 같더군요... 옆에서 매니저는 졸고 있고.. ㅎㅎ
가족분만실에서 진통하시는 분이.. 이효리 언니분같더군요..
그래서 대기실에서 같이 기다리면서.. 멀뚱멀뚱 있는데..
결혼하셨어요? 하면서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둘째 임신때문에 온거라고.. 말꺼내면서 ... 쪼금 이야기 꽃이 피였습니다.. ㅎㅎ
진짜 여자 같지 않고.. 털털하면서.. 연앤 같지도 않은 그런 매력이 있더군요..
한 5분정도?? 이것저것 이야기 하면서... 이번에 앨범준비 한다고 하면서 ..
예전 핑클때 부터 팬이였고.. 사실 성유리씨 팬이였다 뭐..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정말 대박이였지요..
그리고.. 저의 와이프 진료 끝나고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와이프한테 인사도 시켜주고..
사인도 받고.. 하고 있는데.. 울 아들을 사진 보여달라 그래서요.. 핸폰 사진도 보여주고 그랬죠 ^^
그런데.. 첫째 아들 너무 귀엽다고.. 선물을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
저는 이게 무슨 운인가 너무나도 좋아라 하고 있는데...
 ㅈㅅ
|
-_-;